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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사 파업 계속- 12세 이하 보육 지원금 신청 웹페이지 개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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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공립학교들의 올 가을 학기 시작은 기약없이 미루어지게 되었다. 지난 8월 30일(토), 협상가 빈스 레디(Vince Ready)가 공립교사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떠나며 협상이 한 차례 결렬 되었고, 주정부와 교사 연합 사이에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주정부 교육부가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하루 40 달러의 보육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웹페이지(https://www.etax.gov.bc.ca/btp/tesp/_/)를 개설했다. 신청 과정은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록하는데 약 5분에서 15분 가량의 시간이 소비된다. 지원금은 교사 재계약이 성사된 다음 30일 후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의 짐 아이커(Jim Iker) 회장은 보육 지원금을 두고 “주정부가 BC 주의 학생들을 위한다는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학급 구성과 인원수 관련 사안은 학생 1인 당 하루 3달러의 추가 예산 만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녀가 있는 교사들에게 주정부 꾀에 넘어가지 않고 지원금을 신청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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