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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카우트와 유소년 스포츠 팀들, 교사 파업으로 학교 시설 사용 못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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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제약 많은 가을이라 더욱 곤란

교사 파업이 계속되면서, BC 주 학생들의 스카우트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다. 

수업 시간 외에 진행되는 학생들의 야외 그룹 활동은 대게 학교 강당 시설을 모임 장소로 활용하는데, 교사 파업과 함께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BC 주에는 총 1백 여개의 스카우트 그룹들이 있으며, 이에 참여 중인 학생들은 수천 여명에 이른다.

스카우트 캐나다(Scouts Canada)의 제니퍼 콜(Jennifer Koel) 매니저는 “교사 파업이 끝날 때까지 학교 건물 내 시설을 일체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 받았다”며 “커뮤니티 센터와 교회를 중심으로 모임 장소를 찾아보고 있지만, 성공적이지 않을 시 스카우트 활동 재개 시기를 늦춰야 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은 “모든 미팅과 활동을 야외에서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가을에는 해가 짧아지고 비가 오는 날도 많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교사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어린 학생들로 이루어진 스포츠 팀들도 마찬가지이다. 

BC 주의 유소년 축구팀들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스 밴쿠버 축구 클럽(North Vancouver Football Club, NVFC) 측은 “9월에는 대부분의 훈련과 연습이 야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10월에는 지역 학교의 실내 시설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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