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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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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 미성년자는 BC 어린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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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메모리얼 병원 외관

BC 주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전담 병원을 지정했다. 앞으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성인 환자들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Surrey Memorial Hospital)을, 미성년자는 BC 어린이 병원(BC Children’s Hospital)을 찾도록 권고된다.

지난 주, 간호사연합(BC Nurses’ Union)으로부터 “간호사들에 대한 위생 도구 사용 지침이 전달되지 않는 등 에볼라 감염자 발생 시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페리 캔덜(Perry Kendall) 주정부 소속 의료 전문가는 “환자 및 의심 환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는 물론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전담 병원을 지정했다”고 전했다.

성인과 미성년자 전담 병원을 따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질병의 종류와 상관 없이 아이들은 소아과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들이 돌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BC 어린이 병원에는 아이들의 작은 체구에 맞추어진 시설과 도구들은 물론, 전염병 환자에 대한 격리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간호사연합의 게일 듀틸(Gayle Duteil) 회장은 “전담 병원을 지정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의료계 모든 직원들에게 안전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전염병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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