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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경찰, 할로윈 밤 발생한 폭행사건 조사 난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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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인도계 피해자, 갈취 당하고 심한 부상 입어

밴쿠버 경찰(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이 할로윈 데이였던 지난 10월 31일(금) 밤에 발생한 폭행 범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자는 만 16세의 남성으로,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파티에 참석한 후 밤 11시 쯤 파티 장소를 떠났다. 그리고 7시간 이후인 1일(토) 아침 6시 경, 많은 부상을 입고 옷과 귀중품을 갈취당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파티가 있었던 곳은60번가(E. 60th Ave.)와 인버니스 스트리트(Inverness St.)가 만나는 곳이다.

발견 당시 그는 60번가와 로스 스트리트(Ross St.)가 만나는 곳의 한 가정집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했다. 

당시 그는 가슴 쪽에 칼로 찔린 듯한 부상을 입고 출혈 중이었고, 상의와 신발이 없는 상태였다. 

얼굴에는 멍이 들어 있었으며, 지갑과 핸드폰, 그리고 귀금속 류를 일체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후 폐에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되었다.

랜디 핀참(Randy Fincham) 서전(Sgt.)은 “아직 조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학생을 목격했다면 반드시 경찰 조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는 짧고 검은 머리카락에 수염을 기른 남아시아계로, 사건 당일 검은색 털모자와 체인 형태의 은색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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