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득표수 기록한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높은 인기 재증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역대 최고 득표수 기록한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높은 인기 재증명

기자 입력14-11-19 09:44 수정 14-11-21 20:5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JANUARY01 2014. The Canada Chaoshan Business Association hosts a big party  too kick off 15 months of preparation for the largest and wealthiest conference to come to Vancouver--TeoChew International Conference in August of 2015 which will bring 3000 of the most wealthy Chinese to Vancouver. Photo taken February 1, 2014 at Vancouver Convention Centre.  Richmond Mayor Malcolm Brodie. (Steve Bosch  /  PNG staff photo)       [PNG Merlin Archive]

(이지연 기자)

2001년의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후 13년 동안 재임해 온 말콤 브로디(Malcolm Brodie) 리치몬드 시장이 69.8%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총 27,149 유표효를 얻었으며, 이는 리치몬드 시장 선거에서 기록된 역대 최고의 득표수이기도 합니다.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8년에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적으며 그의 높은 인기를 표현했습니다.

브로디는 이번 선거에서 2 인의 중국계 후보 리차드 리(Richard Lee, Richmond Reform 당)와 클리프 리 펑 웨이(Cliff Li Feng Wei)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1년에 한 차례 낙선했던 리차드 리에게 많은 중국계 유권자들의 표가 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는 27.4%에 해당하는 10, 667표를 받아 브로디가 얻은 표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브로디 시장의 선거 공약은 인구 증가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대중 교통 증진, 농지 보호, 그리고 세금 인상 반대 등이었습니다. 

당선 후인 17일(월), “선거 운동 기간동안 무엇을 새롭게 배웠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우리 지역의 동물 보호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 노숙자 문제 역시 그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았다”고 답했습니다.

총 8인 리치몬드 시의원으로는 3인의 리치몬드 퍼스트(Richmond First) 소속 후보와 2인의 RCC(Richmond Community Coalitioin) 소속 후보, 1명의 ‘RITE 리치몬드’ 소속 후보, 1인의 RCA당 소속 후보, 그리고 1인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역대 최고로 많은 31인의 후보들이 출마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 결과였습니다.

출마한 재임자 6인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으며, 올해 선거를 앞두고 은퇴를 발표한 2인, 린다 바네스(Linda Barnes)와 이블리나 할시-브랜트(Evelina Halsey-Brandt)를 대신해 캐롤 데이(Carol Day, RITE Richmond 당)와 알렉사 루(Alexa Loo)가 새로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데이는 “당분간은 다른 시의원들과 친분을 쌓고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그들과의 건강한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림픽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스노우보더 출신 루는 바네스 시의원과 주의원(MLA) 린다 리드(Linda Reid)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루는 지난 2011년에도 도전했었으나, 당시 임신 중이던 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투표하지 않겠다. 하지만 다시 나온다면 당신에게 표를 주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는 노숙인 문제와 정신 질병 관리 시스템 등을 주요 이슈로 꼽았습니다. 또, 중국어 간판 및 광고 문제에 대해서는 “시의회가 상업계에 더 깊이 관여하고 업주들과 많이 소통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총 7인의 교육 위원은 3인의 리치몬드 퍼스트 소속 후보, 2 명의 무소속 후보, 1인의 리뉴(Renew Richmond) 당 소속 후보, 그리고 1인의 RCC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2인의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총 4인의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으며, 조나단 호(Jonathan Ho, RCC 당)와 켄 하마구치(Ken Hamaguchi), 산드라 닉슨(Sandra Nixon) 그리고 앨리스 웡(Alice S. Wong, Renew Richmond 당)입니다.

닉슨은 이번 선거에서, “메트로 밴쿠버의 많은 교육청들이 성적 소수자인 학생들을 보호하는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리치몬드는 이 문제에서 다소 뒤쳐져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선 후 인터뷰에서 그는 “어른들이 변화를 이끌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부 하키연합 ‘Seafair Minor Hockey Association’ 총감독이자 자폐증 전문 상담가이기도 한 하마구치는 “무소속 위원이 두 사람이나 당선된 것이 교육 위원회의 균형을 잡아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사들에 대한 벽을 허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치몬드 시의 유권자 참여율은 32.4%로, 23.4%를 기록한 2011년보다 9, 145명이 더 참여했습니다. 올해 집계된 리치몬드의 총 유권자 수는 2011년보다 5, 730명 적은 것으로 나타나 더욱 고무적인 투표율 상승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리치몬드 시의원 당선 8인:

Bill McNulty (Richmond First, 17, 417표)

Chak Au (Richmond Community Coaliion, 15, 742표)

Linda McPhail (Richmond First, 15, 679표)

Derek Dang (Richmond First, 14, 844표)

Harold Steves (RCA 당, 14, 417표)

Carol Day (RITE Richmond, 13, 389표)

Ken Johnston (Richmond Community Coaltion, 12, 792표)

Alexa Loo(무소속, 12, 595표)



리치몬드 교육 위원 당선 7인:

Donna Sargent (Richmond First 당, 18, 176표)

Debbie Tablotney (Richmond First 당, 15, 308표)

Eric Yung (Richmond First 당, 12, 359표)

Jonathan Ho (RCC 당, 12, 033표)

Ken Hamaguchi (무소속, 11, 829표)

Sandra Nixon (무소속, 11, 412표)

Alice S. Wong (Renew Richmond 당, 11, 259표)


[JTV]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033건 82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여론조사, 주민 과반수 PST 인상에 동의- 젊은층 지지 높아
반대 입장 답변자들, "트랜스링크 신뢰 못해"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 사가 지난 11일(목) 발표된 PST 0.5% 인상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당장 내일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가 진행된다면 어떻게 답하겠느냐?’는
12-15
캐나다 혹한속 반라의 토론토 산타들
2014 토론토 산타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남녀들이 혹한속에 반라 상태로 달리고 있다. 이 연례 행사는 병든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뉴시스]
12-15
캐나다 연방 총선 1년 앞두고 전파 탄 정부 제작 광고, 여당 프로파간다?
(이지연 기자)지난 해 봄에는 주총선을, 그리고 올 가을에는 기초선거를 치른 BC 주의 유권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다음 선거는 바로 내년 10월 29일에 있을 연방 총선입니다. BC주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유권자들의 이목이 연방 정치계를 주목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12-15
캐나다 샌드위치에 양파 안 썰어준다고 뱀 던진 남성, 체포
서스캐처원주(州)의 카페에서 한 남성이 종업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살아있는 뱀을 집어던진 사건이 발생했다.8일 CBC뉴스에 따르면 새스커툰 경찰 당국은 "20세 남성 2명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 팀호튼(Tim Hortons)에서 샌드위치에 양파를 썰어주지 않는다는 이유
12-15
캐나다 TD 은행, 토론토 자전거 대여 2년간 후원
20개소 추가 설치 TD 은행이 토론토의 자전거 대여시스템 바이크 쉐어 토론토에 대한 새로운 후원을 약속함에 따라 2015년까지 20개의 자전거 보관소가 추가적으로 설치 될 전망이다. 9일 TD 은행의 후원을 성사시킨 토론토 주차관리국은 (Toront
12-14
캐나다 괜찮은 날씨 덕 ,소매업계 매출상승 전망
쇼핑몰 보다 일반업체 선호 작년 눈 태풍으로 인해 소매업계의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해는 비교적 좋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매출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론토 지역의 소매업체주들은 이와 관련 “예년의 경우 추운날씨에 거리를 걸으며 일반 상
12-14
캐나다 연방정부, 불공정한 가격 책정 ‘철퇴’
미화와 루니 격차 커연방정부가 동일한 상품의 캐나다와 미국간  가격차 를 줄이기 위해 생산-판매업체들과의  정면 대결에 나섰다. 10일 연방 의회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부적절하게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제조업자나 공급업자들을 적발하며
12-14
캐나다 온타리오 주민의 세금이 콸콸 새어나간다
온주, 연말 감사 결과연말 감사 결과 올해 온주 정부의 예산 누수 현상이 심각한 지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온주 감사관 보니 리스키가 발표한 595페이 분량의 연간 감사 보고서에 의하면 온타리오 기간시설부(Infrastructure Ontario)가 민간합작을
12-14
캐나다 토론토 주택구매 ‘하늘의 별따기’...‘임대’로 발길 돌려
 연방중앙은행의 국내 주택시장 거래가가 과평가 되고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구매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임대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12일 스테판 폴로즈 연방중은 총재는 현재 국내 주태가격은 10%
12-14
캐나다 아동보호시설 , 10-15세 청소년 74%에 향정신성 약물 투여
청소년ㆍ아동 보호시설과 입양가정에서 생활중인 대다수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무작위로 약물이 투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12일 한 민간 아동 보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보호시설과 입양가정에서 생할중인 5-17세의 아동 48.6%, 16-17세의 청소년 57%에게 리
12-14
캐나다 폴로즈 연방중은 총재, “금융규제는 위기재발 방지에 필수”
국제 금융사들의  국내에 대한 투자 감소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연방 중앙은행이 이에 대한 진화작업에 직접 나서고 있다.12일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은총재 (사진)는 “금융당국이 설정하고 있는 새로운 규제들은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필
12-14
캐나다 토리 시장의 스마트 트랙, 조기 착공 의회 통과
랍 포드 의원만 반대존 토리  토론토 시장의 스마트 트랙건설이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12일 토론토 시의회에서는 스마트 트랙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한 스마트 트랙 가속화 계획(accelerated work plan)이 찬성 42, 반대 1로 의회를 통과했다.
12-14
교육 서울대 합격률 1위인 고교… 서울과학고
지난해 고3이 치른 2014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고교는 서울과학고(60.4%)로 나타났다. 이 학교에선 139명이 서울대에 지원해 84명이 최종 합격했다. 대원외고는 합격자 수에선 1위(95명)였지만, 합격률은 21위(33%)로 집계됐
12-14
캐나다 MS에 수월한 외국인 고용 허용한 연방정부, 합리성과 공정성 도마 위에
(이지연 기자)지난 13일(토), 캐나다 이민국 CIC(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가 밴쿠버에 들어올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설런스 센터(Microsof
12-14
밴쿠버 BC 주 정부, 아동 보호 대책 미흡하다
BC주의 아동보호 지원기관, 차일드 애드보케이트(Provincial Child Advocate)의 매리 엘런 터펄-라폰드(Mary Ellen Turpel-Lafond) 대변인이 지난 10일(수), 컨퍼런스콜을 갖고 “BC 주 탁아 시설과 위탁 프로그램(Residenti
12-12
밴쿠버 BC 주 정부, 아동 보호 대책 미흡하다
BC주의 아동보호 지원기관, 차일드 애드보케이트(Provincial Child Advocate)의 매리 엘런 터펄-라폰드(Mary Ellen Turpel-Lafond) 대변인이 지난 10일(수), 컨퍼런스콜을 갖고 “BC 주 탁아 시설과 위탁 프로그램(Residenti
12-12
캐나다 위축된 개인 사생활 보호, 법적 논쟁 떠올라
캐나다 고등법원(Supreme Court of Canada)은 ‘경찰은 체포한 사람들의 핸드폰과 개인 소유 컴퓨터 등 사생활이 담겨있는 기기를 압수 조사할 수있는 권한이 있다’고 판결 내렸다. 이번 결정은 7명의 재판관 중 4명이 찬성하고 3명이 반대했다. 그
12-12
밴쿠버 12일(금) 새벽, 강한 비바람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사우스 코스트 지역이 피해 가장 커-일부 학교 수업 취소되기도지난 12일(금) 새벽, 강한 폭풍의 영향으로 BC 주 일부 지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다. 총 10만여 가구가 피해를 겪었으며, 그 중 1만 3천여 가구는 12일 오전까지 전기가 복구되지 않았다. 가장
12-12
밴쿠버 시민단체, '교통경찰 이민자 차별' 규탄 시위
"요금 미납 적발자 중 영어 서툰 사람들 영장 없이 CBSA에 넘겨"내일 14일(일), 다운타운의 메인 스트리트(Main St.)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의 이민자 차별’을 비난하는 시위가 열린다. 시위는 ‘Transport
12-12
밴쿠버 한국-BC주, 무역투자에너지 협력 라운드테이블 개최
협력 강화 및 비즈니스 발전 방안 논의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지난10일(수) 랍슨 스퀘어 BC 쇼케이스에서 한-BC주간 무역 투자 에너지 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였다. BC 주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내년 초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
12-12
밴쿠버 한국-BC주, 무역투자에너지 협력 라운드테이블 개최
협력 강화 및 비즈니스 발전 방안 논의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은 지난10일(수) 랍슨 스퀘어 BC 쇼케이스에서 한-BC주간 무역 투자 에너지 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였다. BC 주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내년 초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
12-12
밴쿠버 차 트렁크에서 8세 여아 시신 발견, 용의자는 엄마
(캡션: 아이 시신이 발견된 현장 모습)정신 질병 앓았던 친모, 아이 친부와 양육권 갈등써리에 거주하는 리사 베츠톤(Lisa Batstone, 41세)이 딸 티건(Teagan, 8세)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써리 RCMP는 지난 10일(수) 오후, 35번가(
12-12
밴쿠버 차 트렁크에서 8세 여아 시신 발견, 용의자는 엄마
(캡션: 아이 시신이 발견된 현장 모습)정신 질병 앓았던 친모, 아이 친부와 양육권 갈등써리에 거주하는 리사 베츠톤(Lisa Batstone, 41세)이 딸 티건(Teagan, 8세)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써리 RCMP는 지난 10일(수) 오후, 35번가(
12-12
캐나다 캐나다인,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여성 의류가 압도적올해 크리스마스에 캐나다인들은 주로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할인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용카
12-12
밴쿠버 스톤 교통부 장관, 0.5% PST 인상에 동의
납세자연합은 'No라고 답하라' 캠페인 펼쳐토드 스톤(Todd Stone) BC주 교통부 장관이 지난 11일(목)에 확정된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질문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한해 소비세 PST
12-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