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잠금 장치 갖춘 노스쇼어 구급대, 등산객들의 시설 접근도 떨어져 근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새로운 잠금 장치 갖춘 노스쇼어 구급대, 등산객들의 시설 접근도 떨어져 근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1-24 15:33

본문

img_2662.jpg

두 차례의 도난 사건 가해자는 아직 오리무중

올 여름 중 두 차례 은닉처를 침입당해 대략 4 만 달러 가치의 구조 장비를 도난 당한 노스쇼어 구급대(North Shore Rescue)가 새로운 은닉처 잠금 장치를 갖추었다. 그런데 새로운 근심거리가 생겨났다. 이 은닉처들은 구급대가 장비를 보관하는 용도 외에, 산악지대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이 구급 요원보다 시설을 먼저 찾았을 때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구급대의 마이크 댕크스(Mike Danks)는 “도난범이 자물쇠를 부수고 장비들을 훔쳤는데, 이렇게 단순한 방법으로 파손할 수 없는 신식 장비를 갖추었다. 문제는 앞으로 이 시설들은 구급대 요원이 없을 때에는 늘 잠겨있을 것이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서 구급대 은닉처를 찾은 등산객들이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구급대 시설을 찾았을 때 이 사실을 요원들에게 알려주는 종류의 신식 장비를 고려 중이다. 문제는 모든 은닉처들이 이 장비를 갖추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역시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도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 역시 근심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름에 발생한 장비 도난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댕크스는 “사건 이 후 RCMP가 구조대 소유 시설들을 더 꼼꼼하게 보호∙감시하고 있다. 덕분에 이와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해소되었으나, 누가 왜 구조 장비를 훔쳤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827건 442 페이지
제목
[캐나다] 1분기 말 기준 캐나다 인구 3706만 701…
이민자가 인구 증가 주도BC 3월까지 0.27% 증가캐나다 인구 증가가 해외에서 온 이주자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분기 인구추산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현재 캐나다 전체 인구는 3706만 7011명이다. 이는 ...
표영태
06-14
[밴쿠버] 오늘은 브라운백 세미나 - '명성황후 시해사건…
  주밴쿠버총영사관이 밴쿠버 한인사회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개최하고 있는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이번에는 한일관계를 알아보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표영태
06-14
[밴쿠버] BC NDP・녹색당 연정 집권 지켜낼까
NDP 주의원 나나이모 시장 출마자유당 당선되면 여야 의원 동수BC NDP 소속 의원이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당선 결과와 이에 따른 보궐선거 향배에 따라 BC NDP와 녹색당의 연정이 계속 이어질지도 주목된다.출마한 레너드 크로그(Kro...
밴쿠버 중앙일보
06-13
[캐나다] 2026 캐나다 월드컵 개최
캐나다-미국-멕시코사상 첫 3개국 공동개최2026년 월드컵이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가 2026년 공동으로 개최를 희망한 월드컵 대회를 승인했다. 한국과 일본 등 2개 국가가 공동주최한 적은 있지만 3개국이 함께 월드...
밴쿠버 중앙일보
06-13
[이민] 연방 EE 3750명에게 초청장 발송
 CRS커트라인 451점으로 상승초단기 취업비자직군 3개 추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의 연방 EE(Express Entry) 초청장이 발송됐지만 통과점수는 직전보다 크게 상승을 해 점차 한국인에게 힘들어지고 있다. 연방이민부(Im...
표영태
06-13
[밴쿠버] 2018년도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콘서트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캐나다 27개교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서부캐나다의 한글학교 27개에...
밴쿠버 중앙일보
06-13
[밴쿠버] 주말 브로드웨이 차량 통제
커머셜-빅토리아 드라이브 구간 차량 진입 금지스카이트레인 샤퍼스드럭마트 출입구 폐쇄버스 정거장도 이동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커머셜 드라이브 일부 구간이 공사로 주말 동안 교통이 통제된다. 차량과 버스, 스카이트레인 모두 통제에 포함돼 우회해 통행하거나 정거장 위치가 변경...
밴쿠버 중앙일보
06-13
[캐나다] 트럼프, 연일 트뤼도 공격
북-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서도 캐나다에 관세 폭탄 언급“에어포스원서 기자회견 지켜봐” 트뤼도 총리 비꼬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때리기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싱가포르에서도 멈추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북미정상 회담에 대한 캐나다의 반응
   이번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향후 합의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언론사인 토론토스타(The Star)는 북미정상...
표영태
06-12
[밴쿠버] UBC 인근 공원 해안가에서 시신 발견
UBC RCMP는 지난 11일 패시픽스피리트지역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안 속한 렉 비치(Wreck Beach)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RCMP에 따르면,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11일 오후 3시에, 인근을 지나던 ...
표영태
06-12
[밴쿠버] 주정부, BC하이드로 자세히 들여다본다
두 단계로 나눠 운영상태 점검전기료 동결은 어려울 듯BC주정부가 공기업 BC하이드로 운영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기로 했다. 주정부는 11일 BC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BC하이드로의 경영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기로 하고 두 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첫 단계는 비용 ...
밴쿠버 중앙일보
06-12
[캐나다] 트럼프에 맞서 간만에 한목소리낸 캐나다 정계
보수당 “캐나다의 이익 앞에 우린 자유당과 한 뜻"주요 이슈마다 날카롭게 대립하던 오타와 정가가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내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대통령이 가장 가까운 동맹 캐나다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자 이를 비판하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지지하는 것이다.11일 ...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로히드몰 밀리니엄라인 탑승장 맞바꿔
6월 25일부터 변경시행동향과 서향, 남북으로  로히드몰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밀레니엄 라인을 이용할 때 탑승장이 조만간 정반대로 바뀌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트랜스링크는 오는 25일부터 로히드몰역의 밀레니엄라인에서 서향인 VCC-Clark역...
표영태
06-12
[캐나다] 캐나다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 크게 늘려
   전년대비 35.3% 급증 작년도에 캐나다가 외국에 대한 직접 투자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도 말 기준 해외투자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액은 289억 5500만 달러이...
표영태
06-12
[밴쿠버] 정원섭 회계사 '세무감사' 로 세미나 강연
지난 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영리 투자금융 주최로 정원섭 회계사(CPA, CA)를 강사로 초대해 '세무감사'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영 리 회계사는 "정 회계사가 은퇴를 했지만, 영원한 CA-CPA로, 어려운 한인들을 무료로 도...
밴쿠버 중앙일보
06-12
[이민] 한국 새 이민자 4월 누계로 1840명
 국가 순위에서 한국 10위작년 동기대비 115명 증가EE 카테고리 한인 BC 선호한국 국적 이민자 수가 4월까지 누계에서 작년 동기 대비 수로는 증가했지만 전체 이민자 수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부가 발...
표영태
06-11
[밴쿠버] 한글의 소중함과 한국 문화 우수성 확인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 모습(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콘서트유엔젤보이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밴쿠버지역 차세대의 한국...
표영태
06-11
[밴쿠버] 종이 한 장으로만 접어서 만든 경이로움
 한인의 종이접기 작품을 보고 마치 동물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감탄을 한 백인 관람객들.(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수학과 물리 능력도 배양한인 실력에 타민족 감탄 캐나다 케이 오리...
표영태
06-11
[밴쿠버] 북미 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를 한 눈에 …
 정세현 전 장관 강연회평통 밴쿠버협의회 개최  12일 사상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린 이후 그 결과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강연회가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평화통...
표영태
06-11
[밴쿠버] 일요일 밤 노스밴쿠버 덮친 화마... 2명 사…
(노스밴쿠버 RCMP 제공)린밸리 부근 아파트 단지주민 수십 명 병원에 후송노스밴쿠버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노스밴쿠버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마운틴 하이웨이와 E. 24 스트리트 인근 저층 아파트 단지에서 11일 오전 2시 30분께 발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유출 알려진 양보다 50…
(환경보호운동 사이트 thenarwhal.ca의 트랜스마운틴 사진)트랜스 마운틴 송유관에서 최근 발생한 석유 유출 사고에서 피해 규모가 상당히 축소돼 전해진 것으로 밝혀졌다.BC주 환경부는 지난 5월 27일 캠룹스 인근 다필드(Darfield) 정유 시설에서 원유가 유...
밴쿠버 중앙일보
06-10
[밴쿠버] 내 아이를 인터넷으로부터 보호할 필독 가이드-…
어린 자녀들이 인터넷의 다양한 불량 컨텐츠에 노출될 수 있어 아이들을 인터넷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터넷 전문가인 Ariel Hochstadt의 한국어 번역 가이드인 '내 아이를 인터넷으로부터 보호할 필독 가이드'를 연재한다. Ariel Hoc...
표영태
06-09
[밴쿠버] 에버그린 트라이시티 역세권 범죄 온상 아니다
2016년 12월 2일 밀레니엄라인 에버그린 확장선 개통식을 위해 코퀴틀람 역사로 들어오는 스카이트레인(밴쿠버 중앙일보 DB)에버그린 개통 후 범죄 2% 증가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예방 총력IMF 사태 이후 한인 이민자들이 몰려 들기 시작한 2000년 초만 해도 스카이트...
표영태
06-08
[부동산 경제] 5월 BC주 노동인구 감소 덕분에 실업률 하락
25세 이상 남성 실업률 상승캐나다 전체 실업률 5.8%BC주에서 전체적으로 15세 이상 노동력 인구가 감소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업률이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캐나다 노동통계자료에 따르면, 5월 BC주의 15세 이상 노동인구는 총 259만 ...
표영태
06-08
[밴쿠버] 한국팀도 출전하는 밴쿠버 불꽃축제 이벤트 확정
 2018년도 밴쿠버의 혼다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에 한국팀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 공연을 펼칠 밴드도 결정이 됐다. 하지만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밴쿠버에서는 ...
표영태
06-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