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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다운타운 팀 홀튼, 매니저가 노숙인에 물 부어 구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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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튼 본사 사과 성명, "밴쿠버 노숙인 보호소에 기부" 약속

다운타운의 팀 홀튼 지점 한 곳에 지역 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 롭슨(Robson St.)과 리차드(Richards St.)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곳으로, 지난 6일(금) 아침, 매니저가 매장 밖에 잠들어 있던 노숙인과 그의 반려견에게 물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소식을 들은 주민 일부는 이 지점의 서비스를 일체 이용하지 않겠다는 보이콧 의사를 보였으며, 노숙인 대변자들은 “팀 홀튼 본사가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홀튼 측이 2일 후인 8일(일), "사건에 대한 내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메일 성명은 ‘불미스러운 일에 깊이 사죄한다. 문제가 된 매니저의 행동은 팀 홀튼의 기업 가치를 대변하지 않으며, 해당 지점 오너의 개인적 가치 역시 대신하지 않는다. 오너가 직접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피해를 보상할 것이며, 밴쿠버의 노숙인 보호소 버킨 하우스(Belkin House)에 기부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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