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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8회 맞은 인종차별 반대 행사, 하퍼 총리 비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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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소수민족에 비우호적인 시각 많아져"

지난 3월 21일은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 반대 행사 ‘Annual March Against Racism’이 있는 날이었다. 

밴쿠버에서는 올해로 8회를 맞는 행사가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와 14번가가 만나는 곳에서 트레이시 맨(Tracey Mann) 씨 주최로 진행되었다. 

맨 씨는 “최근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답변자 41%가 ‘캐나다에는 외모로 식별 가능한 소수민족이 지나치게 많다’고 답했다.

 2005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25%만이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캐나다의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수상을 비난하는 참가자들이 많이 보였는데, “수상은 증오 범죄(Hate Crime) 혐의로 조사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 이민자들을 상대로 하는 대표적인 차별적 언사인 “네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수상을 향해 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최자 맨 씨도 이 시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캐나다의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조사 결과는 연방 보수당의 반이민자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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