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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육예산 절감 성토 시위, "교육 환경 지금보다 나빠져선 안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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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밴더 교육부 장관, "더 나은 환경 위해 예산 절감 필요" 대응

지난 12일(일), 밴쿠버와 빅토리아, 나나이모, 그리고 켈로나에서 BC 주정부의 교육 예산 절감을 성토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금의 어린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었을 때, 교육 환경이 지금보다 나빠져 있어서는 안된다”며 클락(Christy Clark) 수상과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교육부 장관을 비난했다. 

시위에 참여한 12학년생 징 웡(Jing Wang)은 “예전에 학생들의 참여가 좋았던 프로그램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대부분 학생 안전이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프로그램들”이라고 말했다. 말린 로저스(Marlene Rodgers) 씨는 “깨진 창문이나 낙후된 화장실 등 개선이 필요한 학교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 

교육 흑자가 높은 BC 주에서 시설 개선이 늦춰질 이유가 없다”며 “공교육 예산을 줄이면서 사립 학교 지원금을 높이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같은 비난에 대해 패스밴더 장관은 “교육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위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또 이것이 바로 예산을 절감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의 예산이 부족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관은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행정 서비스의 합병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교육청들과 의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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