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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RCMP 조직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27만 달러 지원

EverWhip 기자 입력15-04-29 12:23 수정 15-04-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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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총격에 조카 잃은 베인즈 MLA, "주정부 투자 부족" 지적

 

BC 주정부가 학생들을 조직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RCMP 프로그램 ‘랩 어라운드(Wrap Around)’에 27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8일(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직접 써리 시청을 찾아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수상은 “폭력 없는 BC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젊은 사람들이 폭력 조직에 가담하는 것을 무엇보다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랩 어라운드는 2009년에 첫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경찰 또는 학교를 통해 범죄 가담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학생들을 폭력조직에서 나올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조직에서 나온 사람이 수상과 함께 자리했다. SFU 대학 졸업생이자 레슬링 선수인 제시 사호타(Jessy Sahota, 22세)는 “12세 때 폭력 조직에 가담한 후 퇴학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RCMP와 랩 어라운드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학교를 계속 다녔고 위험한 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빅토리아 주의회 의사당에는 지난 19일(일),  총격에 조카를 잃은 해리 베인즈(Harry Bains, 써리-뉴튼, NDP) MLA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 참석했다.

 

이 날 그는 “주정부가 조직 폭력을 예방하는데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선출 정치인들을 향해 “이 사안에 관해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배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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