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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덴만과 죠지아 만나는 곳, 신호위반 가장 많은 교차로 뽑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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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신호마다 한 대 쯤은 그냥 지나가"

 

밴쿠버의 죠지아 스트리트(Georgia St.)와 덴만 스트리트(Denman St.)가 만나는 교차로가 BC 주 전체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는 차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ICBC 통계에서 신호 위반 벌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교차로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BC 주 전체에서 조사된 신호 위반 벌금 부과 통계로,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14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집계된 것이다. 총 9만 3천여 장의 벌금 고지서가 발부되었으며, 그 중 절반이 넘는 티켓이 위반이 많은 25개 교차로에서 적발되었다. 

 

두번 째로 신호 위반 차량이 많이 적발된 곳은 오크 스트리트(Oak St.)와 57번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곳이었으며, 세번 째는 델타의 노델 웨이(Nordel Way)와 84번가(84th Ave.)가 만나는 지점이었다. 그러나 ICBC 측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의 감시 카메라는 작동 시간이 더 길다.

 

또, 유동 인구가 적은 교차로 중 전체 차량 대비 신호 위반 비율이 죠지아와 덴만보다 높은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곳에서 매일 버스를 탄다는 한 여성은 “매 신호마다 그냥 지나가는 차량이 1대 쯤은 있는 것 같다”며 “이 곳을 지날 때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길을 건널 때에도 신호만 보지 않고 차가 오고 있는지 반드시 살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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