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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레이크, 많은 거위 무리 포착

EverWhip 기자 입력15-05-27 12:18 수정 15-05-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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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길 잃은 새끼들 보호하는 것, 가까이 다가가지 말아야" 당부

 

호수 등 물가에 자리한 BC 주 공원에서는 거위(Canadian Goose)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버나비 레이크 파크(Burnaby Lake Park)에서 두 마리의 거위가 무려 30마리가 넘는 새끼 거위들을 이끌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류학자 죠지 클럴로(George Clulow)는 “거위는 통상적으로 한 번에 4개에서 6개의 알을 부화하는데, 이렇게 태어난 새끼들은 부모 거위를 따라다니면서 스스로 먹이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부모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다른 무리에 섞이기도 한다. 그 결과로 규모가 큰 무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형성된 대형 무리는 폭력 조직을 이르는 단어 ‘갱(Gang)’을 넣어 ‘갱 무리(Gang Brood)’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클럴로는 “이런 형태는 주로 도회지에서 발견된다.

 

길 잃은 새끼 거위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목 줄을 하지 않은 가정견이나 고양이, 야생동물인 코요테 등이 특히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광경을 목격할 경우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부모 거위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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