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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99번 고속도로 사고 운전자, 수 차례 음주운전 경력 있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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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면허로 음주 운전, 사고 당일도 정지 면허 상태

 

 

지난 5월 31일, 99번 고속도로에서 3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 운전자가 면허 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여러 차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기록이 있으며, 그 중 가장 최근에 적발된 것은 지난 해 3월이었다. 자동차가 비탈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후 싸이클리스트들을 받은 이 사고로 싸이클리스트 2명과 차량 동승자가 사망했으며, 운전자도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 “사고 원인으로 음주 운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본지 2일(화) 기사 참조>

 

해당 운전자는 릴루엣(Lillooet)에 거주하는 43세 남성으로, 2007년 2월에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후 2008년 12월에는 정지 상태 면허로 운전하다가 적발되었다.

 

이 때 30일 징역과 함께 3년 간의 면허 정지를 선고받았으나, 2009년 10월에 정지 면허로 음주 운전을 하다 다시 적발되었다. 

 

2011년 4월에도 한 차례 정지 면허 운행으로 적발된 후 2014년 3월에 또 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었다.

 

같은 해 10월 그는 음주 운전에 대해 144일 징역, 그리고 무면허 운전에 대해 120일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이 날짜를 기준으로 다시 3년 간의 면허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상이 펨버튼(Pemberton) 지역 RCMP가 확인한 사고 운전자의 도로법 위반 내력이다.

 

RCMP는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나, 운전자를 ‘사망자를 발생시킨 음주 운전’으로 기소할 예정이다. 공영방송 CBC가 운전자 가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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