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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이어티, 자유당 정책 비판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7-24 11:53 수정 15-07-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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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parade-vancouver.jpg

'성전환자 인권 개선해달라" vs "이미 보호받고 있다'

 

이달 초, 미국의 전국적인 동성결혼 합법화가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그런데 이보다 먼저 동성결혼 합헌 판결이 내려진 캐나다에서 성소수자 보호단체인 ‘프라이드 소사이어티(Pride Society)’가 “성전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가 미흡하다”며 정치권에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주,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이어티가 “8월 2일에 예정된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BC 자유당은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BC주의 인권보호법(Human Rights Code of BC)이 성전환자와 타 시민들과의 동등함을 더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프라이드 소사이어티는 ‘서명하지 않은 정치인과 정당은 올해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자 수잔 안톤(Suzanne Anton) 법무부장관이 공영방송 CBC에 출연해 정부 입장을 말했다.

 

그는 “인권보호법은 이미 성전환자에 대한 보호를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프라이드 측의 바바라 핀들레이(Barbara Findlay)는 “단지 법만이 존재할 뿐, 실질적인 효력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전환자들이 그들과 동일한 인권을 가졌다는 것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또 “이번을 기회 삼아 이러한 현실을 널리 알리고 성전환자들의 인권을 주민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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