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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이스트의 타워형 감시카메라 논란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26 12:48 수정 15-08-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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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VS '공공 안전위해 불가피'

 

지난 25일(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카슬로 스트리트(Kaslo St.)와 22번가(E 22nd Ave.)가 만나는 지역에 감시용 카메라가 세워졌다.

 

이 구역에서는 최근 폭력 조직들의 총격이 두 차례 발생했다. 그러자 밴쿠버 경찰(VPD)의 조직폭력 전담반(Gang Crime Unit)이 카메라 설치를 결정한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높은 타워형 시설로, 네 개의 카메라가 사방을 촬영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반응이 크게 갈렸다. ‘사생활 침해’라며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크다.

 

이들은 ‘총격이 있기는 했지만 이 곳은 폭력 조직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은 아니다. 카메라를 설치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엇때문에 내 사생활이 침해되야 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경찰 SNS에 감사 인사를 남기며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시 카메라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조직폭력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 카메라에 인접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카메라 설치를 공지하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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