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남성 못봤을 가능성 높아'

지난 2일(수) 저녁, 애보츠포드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사건 발생 장소 옆 집에 거주하는 74세 남성이 사망해 이웃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총격은 저녁 7시경 프로몬터리 코트(Promontory Court)에서 발생했으며, 애보츠포드 경찰은 “도착 후 총에 맞은 차량을 발견했으나 부상자나 용의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옆 집 울타리 뒤에 노년 남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총격은 이 노년 남성과는 무관한 계획 범죄였다.

남성이 울타리 뒤에 있었기 때문에 가해자가 그를 못봤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총격이 발생한 주택 거주자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경찰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예전에도 범죄와 연관된 적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현재 살인사건 전담반 IHIT가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