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데이 통해 화려한 내부 공개, 캐나다 지점 중 최고 규모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밴쿠버 다운타운 지점 개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노드스트롬 측은 지난 10일(목),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기자들을 초대했다. 정식 개점은 18일(금)이다. 

시어스 백화점이 자리했던 건물의 1층부터 3층까지 23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사용하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캘거리와 오타와 지점보다 큰 규모로 통상 네 번째 플래그쉽(Flagship) 지점이 되었다. 

존 베일리(John Bailey) 대변인은 “백화점이 모두 명품 브랜드로 채워졌을 거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인접한 두 백화점, 베이(Husdons’s Bay)와 홀트 렌프루(Holt Renfrew)와 겹치는 상품도 많다”고 말했다. 

기존 두 백화점은 노드스트롬 진출이 확정된 후 매장 다변화를 꾀하는 등 개점에 대비해오고 있다.

베일리 노드스트롬 대변인은 “우리도 변화에 발맞출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비자들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해달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