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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에어 캐나다, 올해 세전수입 역대 최고 전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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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절감에 국내선 소비자 크게 늘어

            

저유가와 캐나다 루니의 가치 하락이 캐나다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올해 역대 최고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24일(목), 캐나다 컨퍼런스(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2015년 여름 업계 동향(Industrial Outlook Summer 2015)’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컨퍼런스 소속의 경제 연구가 크리스텔 어딧(Kristelle Audet)은 “올해의 에어 캐나다 세전 수입이 지난 해보다 40% 가량 상승해 10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 업계는 전통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분야이나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가 절감되어 그 이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게다가 루니 가치가 하락하며, 국경을 넘어가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던 캐나다인들이 국내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인과 중국인, 영국인 등이 캐나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상반기, 캐나다인의 국내선 비행도 9.7% 늘었다고 덧붙였다.

 

어딧은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1.2%로 전망되는 가운데, 항공 업계 성장률은 5.2%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항공업계 호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 이유는 “소비자 규모가 커지면 그에 따르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현재 에어 캐나다는 노선을 확대하고 있어 이 역시 적지않은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이 크게 늘어 높아진 수익을 소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저유가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엘버타에서는 유일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한 여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자원 개발업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조 조정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은 탓으로 해석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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