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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할로윈 사건 사고] 교통사고에 쿠거 출현까지, 경찰 바쁜 하루 보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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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Trick or Treat' 도중 교통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서 사고 정리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써리에서 ‘Trick or Treat’에 나선 만 3세 아동과 어머니가 차에 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62번가와 132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구간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방향을 바꾸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은 다리가 부러져 치료받고 있으며, 어머니의 부상 상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써리 RCMP는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며, 운전자는 ‘턴을 돌던 중 두 사람을 보았으나 제 때 멈추지 못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같은 날 뉴 웨스트민스터에서는 쿠거가 출현하는 일이 있었다. 역시 ‘Trick or Treat’이 한창인 저녁 시간에 글렌브룩(Glenbrook) 주택가에 나타난 쿠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NWPD)이 발견 즉시 사살했다.

 

그런데 이 사살을 두고 주민들의 반응이 크게 갈렸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다.

 

경찰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옹호한 반면 다른 주민들은 “죽이지 말고 숲으로 옮겼어야 했다. 너무 쉽게 생명을 죽인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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