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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시, 세계 쥬니어 대권도 대회 유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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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시가 2016년 세계 쥬니어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 조정원 회장, 이하 WTF) 총회는 버나비시를 내년 11월에 열릴 11회 세계 쥬니어 대회( 11th WTF World Junior Taekwondo Championships) 개최지로 확정했다.

 

멕시코 시티가 유치했지만 불안전한 치안과 경제 불황때문에 반납한 대회를 버나비시가 따 낸 것이다.

 

함께 경합하던 터키는 막판에 유치 신청을 포기했다. 버나비시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태권도의 날'을 선포하는 등 정신 수양과 육체 수련에 좋은 태권도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버나비 시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예산 및 시설 확보, 그리고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A3면>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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