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확대- YVR 최고 수혜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확대- YVR 최고 수혜자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29 12:53 수정 15-12-29 18: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 출입구' 밴쿠버, 노선 확대 및 각종 제한 철회로 호황 이어갈 듯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이었던 YVR 공항이 앞으로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캐나다 연방 교통부가 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및 협력 확대 협약을 맺었는데, 밴쿠버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수) 맺어진 중국과의 협약은 캐나다 항공사가 이용할 수 있는 중국 공항과 중국 항공사가 이용할 수 있는 캐나다 공항의 수를 기존의 12 곳에서 18 곳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특히 밴쿠버와 중국 도시를 오가는 직행 노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호주 사이를 오가는 항공 서비스는 한 주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이용객 수를 그동안 3천 명으로 제한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두 배인 6천 명으로 늘어났다. 2016년 12월 이전에 다시 9천 명으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화물량 제한과 서비스 가격 책정에 적용되는 필수 조건 등이 철회된다.

 

이번 협약에서 밴쿠버와 BC 주가 특별히 지목된 조항은 없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항공 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 밴쿠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YVR 공항이 수혜자로 떠오른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밴쿠버는 중국인과 호주인들에게 캐나다로 들어오는 입구와 같다”고 말했다.

 

BC주 관광부 장관이자 취업부 장관인 셜리 본드(Shirley Bond)는 “항공 서비스 규모는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외국 도시와 직행 노선을 늘리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다. 캐나다와 외국을 잇는 출입구로서의 BC 주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항공 노선 확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034건 69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여러 억측에도 불구하고 금리동결
금리인하에 대한 많은 전망이 있었으나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0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루니)의 약세가 약간 우려되지만 반
01-20
캐나다 '트뤼도와 무스를 타고' 발매, 대박예감?
'트뤼도와 무스를 타고' 스웨터의 가격은 $44.99이며 탱크탑은 $29.99로 판매될 예정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를 등장시킨 상품이 발매되었다.
01-20
캐나다 앨버타주, 무디스로 부터 '부정적' 신용전망 받아...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8일 앨버타의 경제상황을 고려 신용전망을 변경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안정적'(Stable) 에서 '다소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 것이다.   무디스
01-20
캐나다 이통업체들, 루니약세를 이유로 휴대폰 요금 인상
새해들어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캐나다달러(이하 루니) 약세를 이유로 잇따라 휴대폰 요금을 인상했다.  빅 3’ 이통업체중 벨캐나다가 가장 먼저 요금을 월 5달러 올렸으며 이어 로저스와 텔러스도 같은 폭의 인상 조치를 발표했다. 
01-20
캐나다 고층콘도, 아파트 거주자 응급사태시 생존율 낮다
고층콘도 또는 고층 아파트 거주자는 심장마비 발생시 일반 주택 거주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캐나다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거주 환경과 직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2006년부터
01-20
캐나다 미-캐나다, '오대호에 추가조치' 기후변화 대비 보호
오대호(五大湖 Great Lakes )보호를 위한 미국과 캐나다의 '국가간 합동위원회'는 18일 새로운 보고서를 배포, 지금까지 양국이 오대호가 외부인들의 침입이나 수량 남용을 방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왔지만 앞으로는 법적인 보호를 위해 새로운 조치가 필
01-20
밴쿠버 버크 마운틴, 주택 위에 나무 쓰러져 지붕 파손
   "재개발로 뿌리 약해진 나무들 방치" 주민들 시청 비난   코퀴틀람의 버크 마운틴(Burke Mt.)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로 인한 주택 파손 사례가 발생했다.   이
01-19
밴쿠버 버크 마운틴, 주택 위에 나무 쓰러져 지붕 파손
   "재개발로 뿌리 약해진 나무들 방치" 주민들 시청 비난   코퀴틀람의 버크 마운틴(Burke Mt.)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로 인한 주택 파손 사례가 발생했다.   이
01-19
밴쿠버 코퀴틀람 RCMP, 폭력 사건 용의자 2인 공개수배
(9월 24일 사건 용의자 몽타주)   (11월 23일 사건 용의자 사진)   각각 주택 안, 주차장에서 칼부림   코퀴틀람 RCMP가 지난 해 9월과 11월에 발생한 폭력 사건 용의자들의 사진을
01-19
밴쿠버 코퀴틀람 RCMP, 폭력 사건 용의자 2인 공개수배
(9월 24일 사건 용의자 몽타주)   (11월 23일 사건 용의자 사진)   각각 주택 안, 주차장에서 칼부림   코퀴틀람 RCMP가 지난 해 9월과 11월에 발생한 폭력 사건 용의자들의 사진을
01-19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12곳 폐교' 계획 주정부에 전달 예정
 "재해에 취약한 학교 시설, 학교 수 줄이면 개선 쉬워질 것"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BC 교육부에 ‘앞으로 15년 내에 초등학교 12 곳과 고등학교 1곳을 폐교할 것&r
01-19
밴쿠버 클락정부, 비거주 외국인 소유주택 "차별할 수 없다"
전문가들 1.5% 부가세 제안 클락 수상 "여러 부작용 따를 것"   코 앞으로 다가온 BC 주정부의 새로운 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과열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기 문제가 계속해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01-19
밴쿠버 클락정부, 비거주 외국인 소유주택 "차별할 수 없다"
전문가들 1.5% 부가세 제안 클락 수상 "여러 부작용 따를 것"   코 앞으로 다가온 BC 주정부의 새로운 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과열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기 문제가 계속해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01-19
밴쿠버 카셰어링 카투고, 비용절감위해 밀집지역만 영업
  카셰어링 업체 카투고, 밴쿠버 시에만 서비스 집중 리치몬드 지점 영업 중단, 노스밴은 서부 구역 제외     지난 주, 미국의 카셰어링(Car Sharing) 업체 투로(Turo)가 캐나다 진출
01-19
밴쿠버 카셰어링 카투고, 비용절감위해 밀집지역만 영업
  카셰어링 업체 카투고, 밴쿠버 시에만 서비스 집중 리치몬드 지점 영업 중단, 노스밴은 서부 구역 제외     지난 주, 미국의 카셰어링(Car Sharing) 업체 투로(Turo)가 캐나다 진출
01-19
부동산 경제 바오치 실패한 중국…'최악은 안 왔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전망은 새롭지 않다. 지난해 내내 그랬다. 그 속내가 드러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5년 연간 성장률이 6.9%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1991년 이후 25년 만의 최저치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시한
01-19
부동산 경제 글로벌기업 '혁신'을 배워라-베스트바이
세계 최대 소매업계 공룡…온라인 쇼핑에 밀려 사라질 뻔 "비용절감은 이야기 일부일 뿐"…공격적인 재투자로 신성장동력 발굴 오프라인 매장은 베스트바이 사업의 초석…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전자제
01-19
부동산 경제 '기름값, 기름통 값보다 싸졌다'
유가는 배럴당 28달러, 철제 배럴은 99달러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28달러대로 떨어져지면서 "기름 값이 기름통 값 보다 싸졌다"는 웃지못할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01-19
밴쿠버 빅토리아 대학, 세계 최초 트랜스 젠더 연구 석좌교수 임명
지난 15일(금), 밴쿠버 섬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Victoria University, 이하 )이 트랜스젠더(Transgender) 연구 석좌교수를 공식 발표했다.   세계에서 최초다. 유빅 사회학과에서 섹스와 젠더(sex-and-gender)를
01-18
밴쿠버 빅토리아 대학, 세계 최초 트랜스 젠더 연구 석좌교수 임명
지난 15일(금), 밴쿠버 섬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Victoria University, 이하 )이 트랜스젠더(Transgender) 연구 석좌교수를 공식 발표했다.   세계에서 최초다. 유빅 사회학과에서 섹스와 젠더(sex-and-gender)를
01-18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의 마지막 탄광, 무기한 영업 중단
  역사학자,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     국제 유가 폭락으로 캐나다의 석탄 산업도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홀로 운영을 계속해 온 탄광이 문을 닫았다. &nb
01-18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의 마지막 탄광, 무기한 영업 중단
  역사학자,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     국제 유가 폭락으로 캐나다의 석탄 산업도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홀로 운영을 계속해 온 탄광이 문을 닫았다. &nb
01-18
밴쿠버 밴쿠버 출신 트렘블레이, 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아역상 수상
  만 9세 배우,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와 함께 열연                지난 17일(일), 미국 캘
01-18
밴쿠버 밴쿠버 출신 트렘블레이, 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아역상 수상
  만 9세 배우,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와 함께 열연                지난 17일(일), 미국 캘
01-18
밴쿠버 다인아웃 밴쿠버 개막, 외국 셰프들도 밴쿠버 방문
  지난 주말, 밴쿠버의 풍부한 음식 문화를 대변하는 행사인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Festival)’가 시작되었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일)까지 진행되며 총 10만 여
01-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