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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코 시의회, 재산세 인상안 논의 계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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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은 하향 조정, 7월 4일까지 확정되야 시행 가능

 

            

2016년부터 5년간의 재정 계획을 논의 중인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재산세 인상률을 3.4%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안 보다 2%가 더 인상되는 이 안이 실행될 경우 주민들은 연간 수십 달러의 재산세를 더 내게 된다.

 

포코 지역의 경우 일반 주택은 68달러, 타운하우스는 53달러, 콘도/아파트는 31달러가 된다. 재산세 인상에서 발생하는 추가 세입이 투입될 프로젝트는 크게 세 가지다.

 

RCMP 인력 증원과 새로운 레크레이션 시설 건립, 그리고 문화 서비스 담당 매니저 고용이다. 그 외에도 앞으로 문화 및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이 세입으로 충당될 것으로 여겨진다. 

 

시의회는 RCMP 인력 증원건에 대해 “4명이 증원될 예정이며, 이들은 범죄 예방팀(Uniformed Crime Reduction Unit)을 구성해 범죄 발생률이 높은 구역들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 대행을 맡고 있는 딘 워싱턴(Dean Washington) 시의원은 “각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파트너들을 설득하는 작업은 무척 어려웠다.

 

이 이상 지출을 줄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포코 주민들은 오는 3월 7일까지 포코 시청 웹사이트(portcoquitlam.ca/budget)에서 재정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2016~20년도 재정 계획에 대한 세 차례의 독회가 4월 27일에 시작되며, 시의회의 최종 찬반 투표는 5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BC주 법에 따르면, 지자체의 재정 계획은 5월 15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재산세 인상은 7월 4일까지 확정되어야 시행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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