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2-16 12:48 수정 16-02-16 19:3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rt.jpg

젊을수록 찬성률 높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예산 확보

 

            

라이트 레일(Light Rail, LRT) 도입을 계획 중인 써리 시가 입소스 리드(Ipsos Reid) 사에 의뢰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여론을 조사했다.

 

써리에 거주하는 성인 6백 명이 참여한 전화 조사 결과, 대다수가 라이트 레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찬성 여부를 묻기 전 ‘LRT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를 먼저 물었다.

 

이 문항에 답변자 58%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다. 본 문항에는 답변자 80%가 ‘LRT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1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문항에서는 답변자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모든 연령대와 모든 주요 지역구에서 과반의 답변자가 지지를 표했다. 

 

‘라이트 레일이 완공될 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인 6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역시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특히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 중인 답변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사우스 써리 거주자들은 ‘이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답변의 비율이 다른 구역들보다 다소 높았다.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답한 LRT 이점으로는 ‘편의’가 가장 많이 꼽혔다. ‘교통 체증 완화’와 ‘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 그리고 ‘공기 오염 완화’ 등이 많이 거론되었다.

 

반대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가 첫째로 꼽혔다. 그리고 ‘장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불편’, 그리고 공사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3건 68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써리 사건 현장(위)와 밴쿠버 사건 현장(아래)   길가 논쟁이 사망으로 이어져   지난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 사건은 아침
03-21
교육 '빵점 맞아도···' 서울대 영어 반영 축소에 학교들 비상
현재 고2가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성적은 1~9등급 절대평가로 매겨진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만 받으면 인원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 1등급이다. 서울대는 영어 영역의 최고 등급(1등급)과 최저 등급(9등급) 간 점수 차이를 4점
03-21
캐나다 캐나다, 자생테러에 ‘큰 구멍’ -토론토모병사무실서 칼부림 무슬림 남성, 군인표적
  지난 14일 토론토에서 캐나다 군인들을 표적한 무슬림계 남성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자생 테러 공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아침 토론토 영-세퍼드 인근 캐나다 군 모병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근무
03-19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재도전"
  캐나다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출 추진을 공식화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에서 2021~2022년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
03-19
캐나다 트랜스캐나다, 15.2조원에 컬럼비아 파이프라인 인수
트랜스 캐나다의 대표이사가 컬럼비아 파이프라인 이수를 발표하고 있다.     트랜스캐나다가 컬럼비아 파이프라인을 130억달러(약 15조2100억원)에 인수한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거리에 본사를
03-19
캐나다 캐나다 방문 한국인 크게 늘어 -연방통계청
  캐나다화의 가치하락에 힘입어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방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은 1만2천658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만 1천115명에서 13.9%나 증가했으며
03-19
밴쿠버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이사진 두둔 고등교육부 장관, "CRA와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많아"   지난 해,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교사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으로 물러나는 홍역을 겪었던 U
03-18
밴쿠버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이사진 두둔 고등교육부 장관, "CRA와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많아"   지난 해,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교사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으로 물러나는 홍역을 겪었던 U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이민 새누리 비례대표에 미주 출신 8명 신청
남문기·김영호·진안순·주준희 등 당선권은 20번 내, 22일 발표 예정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에 미주 한인 출신도 8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03-17
이민 이용수할머니·혼다의원 "일본의 거짓말은 또다른 범죄"
이용수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의원이 또다시 한 자리에 모여 일본 정부를 강력 질타했다. 두사람은 14일 산타클라라 대학 벤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일본의 책임회피는 또다른 범죄이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없이 세계 성폭력의 문제는 줄일 수 없다"고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UBC와 BCIT 등 BC 주를 대표하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주의회에서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03-17
밴쿠버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UBC와 BCIT 등 BC 주를 대표하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주의회에서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03-17
밴쿠버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요주의 인물,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더 적발
RCMP가 공개한 문제의 여성의 운전 기록   지난 10일(목), 리치몬드 RCMP가 2011년 이후 무려 열 두 차례나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다 적발된 여성의 운전 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본지 12일(토) 기사 참조>
03-17
밴쿠버 여론조사, '개로 인한 위험은 견주 책임'
견종 성질에 원인 있다는 의견도 많아   대형견을 많이 키우고 있는 캐나다에서는 이들이 사람이나 다른 개를 공격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핏불이나 로트와일러와 같은 견종은 이러한 뉴스에 자
03-16
밴쿠버 토피노 시의회, Airbnb 금지법 통과
오스본 시장, "단기 숙박 제공 주택 늘어나면 장기 체류자 어려움 커져"   BC 주정부가 ‘나눔의 경제(Sharing Economy)’를 강조하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03-16
밴쿠버 토피노 시의회, Airbnb 금지법 통과
오스본 시장, "단기 숙박 제공 주택 늘어나면 장기 체류자 어려움 커져"   BC 주정부가 ‘나눔의 경제(Sharing Economy)’를 강조하며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
03-16
교육 가주 공학 분야 대학원 강세…하버드, 의대·경영대학원 1위
  실리콘밸리,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공학 분야 최우수 대학원 상위권 순위를 휩쓸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15일 발표한 '2017년도 분야별 최우수 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03-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