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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교육청 vs BC 교육부 갈등 완화, 그러나 갈 길 멀어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4-11 11:44 수정 16-04-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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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추가 예산 전달받아 교사 해고 규모 예정보다 축소"

 

연초부터 예산 문제를 두고 서로 날을 세웠던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 BC 교육부 사이의 갈등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지난 9(), 교육청 측은 주정부로부터 추가 예산을 받아 적자로인해 불가피했던 교사진 정리해고 규모가 축소되었다 발표했다. 

교육청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공개하며 주정부를 공격해 마이크 롬바르디(Mike Lombardi) 청장은 “265 달러의 추가 예산을 전달받았다. 이로서 해고 예정이던 교사들이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이들은 모두 예체능 과목 교사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청이 공개했던 적자 규모는 무려 2천만 달러가 넘기 때문에 아직 갈길이 멀다.

롬바르디 청장은 “33명의 고등학교 선생들이 정리해고될 예정이었으나 수가 23명으로 줄은 이라며 주정부가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무척 기쁜 일이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말했다

수년 전부터 예산 적자를 안고 있는 밴쿠버 교육청은 올해 들어 전보다 강하게 주정부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이에 주정부 역시 교육 위원들의 방만한 운영 책임을 지적하며 논쟁을 벌였다. 이렇게 서로를 공격하는 와중에 일각에서는 적자 규모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교육청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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