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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밴, 송전선 착륙 패러글라이더 3천여 가구 정전 시켜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4-19 12:02 수정 16-04-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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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Hydro, "패러글라이더 안전 위해 일시 전기 공급 끊어"

 

 

지난 18일(월) 밤,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3천 여 가구가 갑작스러운 정전을 겪었다.

 

원인은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t.) 스키 리조트에서 출발한 패러 글라이더가 항로를 벗어나 캐니온 하이츠(Canyon Heights)에서 착륙했는데, 하필 송전선 위에 착륙하면서 전선과 패러글라이딩 장비가 서로 뒤엉킨 것이었다.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클리브랜드 파크(Cleveland Park)에서 착륙한다. 캐니온 하이츠는 이 공원으로 부터대략 2킬로미터 떨어져있다.

 

BC 하이드로는 “송전선과 장비가 뒤엉킨 상태에서 고압 전류가 이 남성을 위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이 구역 전기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며 “패러글라이더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착륙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전기 시설에 착륙한 것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한 시간이 넘은 구조 작업을 통해 무사히 상황을 벗어났으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 관계자는 “그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했으며 경찰 지시를 차분히 따랐다”고 말했다. 구조가 완료된 후 하이드로는 신속하게 전기 공급을 정상화시켰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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