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린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A3)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이젠 개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린다

dino 기자 입력16-05-06 16:11 수정 16-05-07 20: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시, 3곳 공원에서 시범 실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선 이미 시행 중 - 큰 효과 거둬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이 많다. 공원을 산책할 때 봉투는 필수다. 대변을 치우는 용도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변을 담은 봉투를 근처 휴지통에 버린다. 그런데 매립지에 버려진 쓰레기 중 개들의 대변이 메탄올 발생 주범으로 밝혀졌다. 밴쿠버 시는 이 악순환을 억제하기 위해 강아지 전용 쓰레기 통 설치를 발표했다. 

밴쿠버 시는 지난 4일(수), 스쿠비 애완견 쓰레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원에 개 대변 전용 쓰레기통을 설치한다. 시험적으로 3군데 공원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이다. 이것은 애완견 배변과 일반 쓰레기를 분리하기 위한 첫 단계다. 이 시험사업은 7만 5천불이 투입되며, 오는 6월부터 시작 된다.

밴쿠버 시 대변인 카이 라니 ( Kai-Lani Rutland)는 “이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애완견 주인들이 반려견 배변을 특정 쓰레기통에 버리는 비율 정도를 측정 할 것” 이라며 “이 시험사업이 제대로 정착한다면 앞으로 도시 전역에 이 사업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공원 4곳에서는 이미 비슷한 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스프릿 공원(Spirit Park)에서만 한 달에 평균 1,500kg의 애완견 대변이 개 전용 쓰레기통에 모인다. 메트로 밴쿠버의 이 프로젝트는 쓰레기 더미와 섞일 뻔 했던 애완견 대변을 2015년 한 해 동안 30t을 따로 모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쓰레기 처분 비용을 5만 달러 절감할 수 있었다. 메트로 밴쿠버도 이 사업을 더욱 더 많은 공원에서 시행 할 예정이다. 더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애완동물 주인들이 개 대변을 비료화 시키거나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 것이 최상이다. 시에서 여러번 이것을 주민들에게 제안했지만 사업 실효성에 문제가 있어 그 이후 추진되지 않고 있다. / 이지수 인턴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11건 65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트랜짓 성범죄 해마다 증가
대중교통내 성범죄, 철저한 예방만이 사건 방지할 수 있어     대중교통 경찰(Transit Police)에 신고되는 성 범죄 건수가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트랜짓 경찰서장 더그 르파드(Doug LePa
06-29
캐나다 오바마, 쓰리아미고스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방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들과 회담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오타리오주(州) 오타와에서 열리는 쓰리아미고스 정상회의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06-29
밴쿠버 메트로 시장 의회, "메시 대체 다리 프로젝트 반대"
    메시 터널에 가장 민감한 리치몬드와 델타, 이번에도 입장 엇갈려   BC 주정부가 메시 터널(George Massey Tunnel) 대체 다리 건설을 확정하면서 건설업체 선
06-29
밴쿠버 메트로 시장 의회, "메시 대체 다리 프로젝트 반대"
    메시 터널에 가장 민감한 리치몬드와 델타, 이번에도 입장 엇갈려   BC 주정부가 메시 터널(George Massey Tunnel) 대체 다리 건설을 확정하면서 건설업체 선
06-29
밴쿠버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1번 고속도로의 호프와 카시 크릭 사이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기자회견 중인 토드 스톤 교통주 장관   33 구간 중 14 곳에서 사고 증가, 이 중 2곳은 속도 제한 하향 조정   지난
06-29
밴쿠버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1번 고속도로의 호프와 카시 크릭 사이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기자회견 중인 토드 스톤 교통주 장관   33 구간 중 14 곳에서 사고 증가, 이 중 2곳은 속도 제한 하향 조정   지난
06-29
캐나다 브렉시트후 캐나다 이민신청 영국청년 수 증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해외 취업을 고려하는 영국 청년 수가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캐나다 대사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대사관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
06-29
캐나다 우편대란 현실화, ‘초읽기’ 돌입
  공사, “이미 대책마련” 협상 포기 자영업계  심각한 피해 우려 연방우편공사(캐나다포스트) 노사가 단체협약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달말까지 막판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7월2일부터 우편서비스가 전
06-29
캐나다 캐나다 경제 ‘브렉시트’ 여파, ‘관망세’
  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환율 추가 하락 초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사태로 유럽정세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달러(루니)가 하락세를 거듭되며 연방중앙은행의 앞으로 대응책이 주목된다. 루니는 영국 국
06-29
교육 한글학교 교장 연수, 재외동포재단 진행
한글학교 교장 연수회에 참가한 교장단 <사진 제공-재외동포재단>   차세대에게 뿌리 의식 전해주는 한글 학교, 중요성 공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동안 해외 한글학교
06-28
이민 아름다운 한복 입어보기 큰 인기
전시관을 자녀들과 함께 찾아온 한 가족도 십대 어린이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란 고든 부부가 쥴리강박사와 매튜 벤누스카 간사 도움으로 한복을 입고 기뻐하고 있다.   26주년 ‘쇼어라인 예술
06-28
밴쿠버 휘슬러에서 천둥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산불 현장 사진   인명과 재산 피해는 無   지난 27일(월) 저녁, 번개 주의보가 내려졌던 휘슬러 마운틴에서 번개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의 주
06-28
밴쿠버 휘슬러에서 천둥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산불 현장 사진   인명과 재산 피해는 無   지난 27일(월) 저녁, 번개 주의보가 내려졌던 휘슬러 마운틴에서 번개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의 주
06-28
밴쿠버 무사토 노스밴 시장, '담배 꽁초 보증금' 제안
   "실외 흡연과 함께 늘어나는 꽁초 쓰레기 해결해야"   데릴 무사토(Darrell Mussatto) 노스 밴쿠버 시티 시장이 '담배 꽁초 보증금'을 제안했다.  
06-28
밴쿠버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로버트슨 시장, "비슷한 상황인 호주 멜버른 시장과도 만날 예정"    '소유주만 있고 거주자가 없는 주택에 '빈 집 세급(Empty Home Tax)'을 부과해야 한다'
06-28
밴쿠버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로버트슨 시장, "비슷한 상황인 호주 멜버른 시장과도 만날 예정"    '소유주만 있고 거주자가 없는 주택에 '빈 집 세급(Empty Home Tax)'을 부과해야 한다'
06-28
밴쿠버 Ikea, 베스트셀러 서랍장 제품 리콜 발표
    벽 밀착력 떨어져 잘 쓰러지는 가구에 아동 사망 6건 부상 36건   대형 중저가 가구 판매점 아이키아(Ikea)가 맘(Malm) 모델 서랍장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에서만 6백
06-28
밴쿠버 Ikea, 베스트셀러 서랍장 제품 리콜 발표
    벽 밀착력 떨어져 잘 쓰러지는 가구에 아동 사망 6건 부상 36건   대형 중저가 가구 판매점 아이키아(Ikea)가 맘(Malm) 모델 서랍장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에서만 6백
06-28
캐나다 국민연금 개편안, 각 주정부 찬반논란
지급액-불입액  놓고 제각각 입장표명 온주 ‘찬성’  vs  BC 주 ‘반대’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국민연금(CPP) 개편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가운
06-28
이민 범죄경력 증명서, 이틀 안에 발급 된다
밴쿠버 동포를 비롯한 해외 교민들로부터 그동안 민원 대상이었던 범죄경력 증명서 발급 절차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범죄경력 증명서는 해외체류 비자 신청과 영주권, 시민권을 취득할 때 제출해야 되는 서류다. 또 재외 동포들의 취업과 금융
06-27
교육 한글 학교 교사 전문성 프로그램, 크게 확대
▲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과 유현경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연세대, 한글학교 교사 사이버연수 MOU 체결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YES24와 업
06-27
이민 미국 이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6)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김 대표와 함께 알아 보세요]    E-2 비자로 빠른 정착 후 EB-5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한국인들이 가장 빨리 미국에 정착하는 E-2(소액투자비자)로 미국 정착 후 대다수는 영주
06-27
캐나다 연방 정부, BC주 부동산 문제 해결에 1억 5천만 달러 투입
장 이브 듀클로 연방 아동가족부 장관(우)과 리치 콜먼 BC주 주택부 장관(좌)   소셜하우징, 시니어 주거시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시설 등에 우선 투입   자유당 연방 정부가 BC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
06-27
밴쿠버 써리 시의회, 핏불 사고 관련 새 규정 논의
몬트리올에서는 핏불견의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헤프너 시장, "사육 금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가능성 낮아"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알려진 견종들로 인한 사고 소식이
06-27
밴쿠버 써리 시의회, 핏불 사고 관련 새 규정 논의
몬트리올에서는 핏불견의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헤프너 시장, "사육 금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가능성 낮아"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알려진 견종들로 인한 사고 소식이
06-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