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5-11 11:32 수정 16-05-12 09:3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0599330_10152637719589035_8768687858968347609_n-e1440170030381-878x494.jpg

 

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 PNE 페어(PNE Fair) 주최 측이 “날씨 변화에 맞추어 2018년부터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다.

 

PNE 페어는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마지막 주에서 9월 첫째 주까지 유명 아티스트 공연 등 특별 행사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2년 후부터 이 행사 일정을 현재보다 앞당길 예정인 것이다.

 

로라 발란스(Laura Balance) 대변인은 “밴쿠버의 여름 날씨는 지난 20여 년동안 꾸준히 변화해왔다. 특히 8월 말의 날씨가 예전보다 추워졌고 비오는 날이 많아졌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 해 행사는 8월 마지막 주말에 불어닥친 폭풍의 영향으로 관객 수가 10% 감소하기도 했다. 당시 발란스는 “행사 기획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며 “대부분의 이벤트들이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매년 바뀌는 날씨에 맞춰 날짜를 바꾸는 대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본지 2015년 9월 10일 기사 참조>

 

PNE 측은 “아직 새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7월 말의 날씨가 이전보다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귀뜸했다. 또 “곧 웹사이트(www.pne.ca)에 여론조사 창구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00건 64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컨퍼런스 보드, 2016년 경제 성장율 1.5% 전망
  BC 주가 가장 높은 3%, 앨버타는 마이너스 2% 기록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BC 주가 캐나다의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
06-14
밴쿠버 UBC 대학 새 총장, 일본계 캐나다인 산타 오노
  UBC 아파트에서 아기 시절 보내 "부모님의 관저 방문 기대"   지난 해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이 사퇴한 후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UBC 대학이 새 총장을 발표했다. 
06-14
밴쿠버 UBC 대학 새 총장, 일본계 캐나다인 산타 오노
  UBC 아파트에서 아기 시절 보내 "부모님의 관저 방문 기대"   지난 해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이 사퇴한 후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UBC 대학이 새 총장을 발표했다. 
06-14
캐나다 필리핀 IS연계 무장단체, 캐나다인 인질 또 참수 살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관이 있는 필리핀 반군단체인 '아부사야프'가 또 한명의 캐나다인 인질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06-13
캐나다 한국의 예술인들, 캐나다를 만나다
주캐나다대사관, 'Korea Meets Canada' 행사 개최  가야금과 첼로, 동서양의 환상적인 하모니 연주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지난 11일(토) 캐나다 국립 우
06-13
이민 미국 이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4)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김 대표와 함께 알아 보세요]    4. 누구나 투자 자금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는 투자이민 EB-5 (1)   미국 경제 이민 프로그램 5가지 중 5순위인 EB-5는 년 쿼터 10000개로
06-13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모인 시민들, '미 올란도 총격 희생자' 추모
      언론 인터뷰에 응한 주민들 "너무 끔찍한 일"   지난 12일(일),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 수 백명의 밴쿠버라이트들이 모여 같은 날 아침 미국의 올란도(
06-13
밴쿠버 핏불 싸움 말리던 여성, 부상입고 병원 옮겨져
싸우고 있는 핏불을 떼어놓고 있는 전문요원   애견 행동 연구가, "싸우는 개 말리면 핏불 아니어도 물릴 수 있어"   애견인이 많은 캐나다 BC 주에서 종종 주목을 받는 핏불이 다시 한
06-13
밴쿠버 핏불 싸움 말리던 여성, 부상입고 병원 옮겨져
싸우고 있는 핏불을 떼어놓고 있는 전문요원   애견 행동 연구가, "싸우는 개 말리면 핏불 아니어도 물릴 수 있어"   애견인이 많은 캐나다 BC 주에서 종종 주목을 받는 핏불이 다시 한
06-13
부동산 경제 월마트 캐나다, '앞으로 비자(Visa) 카드 안받겠다' 발표
"7월 18일 온타리오 선더 베이에서 시작, 차츰 확대 계획"   월마트 캐나다(Walmart Canada)가 지난 11일(토), '앞으로 비자(Visa) 신용카드를 받지 않겠다. 온타리오 주 선더 베이(Thurnd
06-13
캐나다 캐나다 오타와 중심가 거대 싱크홀…도심 대혼란
  캐나다 수도 오타와 중심가에서 4차선 도로가 갑자기 주저앉으며 대혼란이 빚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타와 쇼핑가 인근 경철도 건설 현장에서 너비가 5m가 넘는 
06-13
캐나다 2016년 캐나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폐막 [사진뉴스]
 
06-13
밴쿠버 클락 수상, 어린 시절 겪은 성폭력 경험담 고백
  '성폭행 당할 뻔 했으나 도망' 코리건 MLA도 비슷한 경험 토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때 경험한 성폭력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수상은 올 초, BC
06-10
밴쿠버 클락 수상, 어린 시절 겪은 성폭력 경험담 고백
  '성폭행 당할 뻔 했으나 도망' 코리건 MLA도 비슷한 경험 토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때 경험한 성폭력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수상은 올 초, BC
06-10
밴쿠버 BC 주민 4/5, '소유주만 있고 거주자 없는 부동산에 특별 세금 부과해야'
연방 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지자체들이 밴쿠버 부동산 과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BC 주민 대다수가 '집을 소유하고 그 곳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특수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06-10
밴쿠버 1~4월의 불법약물로 인한 사망, 지난 해보다 75% 증가
펜타닐로 인한 사망 증가하는 가운데 더 위험한 신종 약물도 출현   BC 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불법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검시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
06-10
밴쿠버 1~4월의 불법약물로 인한 사망, 지난 해보다 75% 증가
펜타닐로 인한 사망 증가하는 가운데 더 위험한 신종 약물도 출현   BC 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불법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검시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
06-10
이민 "여권 유효기간 6개월 미만 출입국시 불이익 당할수도"
한·미 양국 여행철 맞아 공지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미국 또는 한국 행을 준비하는 한인은 '여권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미 양국 정부는 자국을 오가는 비이민 비자 방문자는 여권 만료기한이
06-09
이민 ‘초소형 주택’ 바람 분다…500sqft 크기에 건물가격 5만~10만불
  내달 디케이터 다운타운서 축제 열려 한인들도 이젠 큰 집보다는 내실 중시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그리고 신념 때문에 초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추세가 애틀랜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다음달 디케이
06-09
밴쿠버 빌 게이츠, 아프리카 빈곤 탈출 위한 양계 지원 사업 시작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극빈 가정이 빈곤 탈출 목적으로 닭을 키우도록 돕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BBC가 보도했다. 게이츠는 "닭을 키워 파는 것이 극도의 빈곤과 싸우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06-09
밴쿠버 빌 게이츠, 아프리카 빈곤 탈출 위한 양계 지원 사업 시작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극빈 가정이 빈곤 탈출 목적으로 닭을 키우도록 돕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BBC가 보도했다. 게이츠는 "닭을 키워 파는 것이 극도의 빈곤과 싸우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06-09
이민 '불만사항 'complain' 메일 쓰기; 쓰레기 편'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지난 주 칼럼에서는 인터넷 관련 불만 사항을 'complain' 하는 이메일 쓰기를 해봤다. 이번 주에는 관
06-09
밴쿠버 BC 교통부, 알렉스 프레이져 다리에 1천만 달러 투자
  이용 차량 크게 늘어 보수 불가피, 공사 기간 동안 더 심한 체증 우려   토드 스톤(Todd Stone) BC 교통부 장관이 알렉스 프레이져 브릿지(Alex Fraser Bridge)와 이어지는 91번 고속도로와
06-09
밴쿠버 BC 교통부, 알렉스 프레이져 다리에 1천만 달러 투자
  이용 차량 크게 늘어 보수 불가피, 공사 기간 동안 더 심한 체증 우려   토드 스톤(Todd Stone) BC 교통부 장관이 알렉스 프레이져 브릿지(Alex Fraser Bridge)와 이어지는 91번 고속도로와
06-09
밴쿠버 코퀴틀람 RCMP, 은행 강도 용의자 사진 공개
  18세 캉 와구, 밴쿠버와 뉴웨스트 유사 사건 용의자로도 유력   코퀴틀람 RCMP가 은행 강도 용의자 캉 와구(Cang Wagu, 18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5월 22일 오후 1시 경, 포
06-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