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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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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4월까지 방문객 집계, 지난 해보다 18% 증가

 

지난 22일(수), 셜리 본드(Shirley Bond) 관광부 장관이 올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발표했다. 4개월 동안 무려 117만 명이 BC주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무려 18.2%가 늘어난 수치다. 또 4월에만 32만 8천 명이 방문했는데, 이것은 4월을 기준으로 할때 지난 10년 중 최고 기록이다.

 

관광부는 특히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나라를 지목했는데 그 중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나머지 두 곳은 독일과 중국이었다. BC 관광청의 마샤 월든(Marsha Walden)은 관광 산업 호황의 가장 큰 이유로 캐나다 루니 가치 하락을 꼽으면서도, "한국의 경우 직항 편수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관광 업계 내에서도 크게 성장한 분야로 원주민 거주 지역 방문과 문화 체험을 꼽았다. 월든은 "이 분야 수익이 지난 6년 동안 두 배로 늘었다. 현재 그 수익이 4천 2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광 산업 호황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바로 인력 부족이다. 월든은 "젊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현재 관광 산업계에 종사 중인 인구는 12만 7천 5백 명으로 추정된다. 또 관광 관련 업체는 1만 8천 6백여 개"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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