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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선진국 중 음주 운전 사망률 가장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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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사망률은 중하위권

 

캐나다의 음주운전 사망률이 서방 선진국들 중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관리 센터(US Centre for Disease Control, CDC)가 국민 소득이 가장 높은 20개 국가의 2013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중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의 비율'에서 캐나다가 가장 높은 34%를 기록한 것이다.

 

음주운전 반대 캠페인을 벌이는 시민단체 MADD(Mothers Against Drunk Driving)의 앤드루 뮈어리(Andrew Murie) CEO는 "전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음주운전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만들어졌지만 캐나다는 이들을 도입하지 않고 무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관련 법안 빌 C-226(Bill B-226)을 거론하며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안다"면서도 "그것만 으로는 부족하다. 유럽의 엄격한 규정들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수치가 한 자리수를 기록한 나라들도 있었다. 이스라엘(3.2%)과 일본(6.2%), 오스트리아(6.8%), 그리고 독일(9.4%)이다. 캐나다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과속으로 인한 사망 비율' 에서는 20%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분야에서는 핀란드(42%)와 덴마크(40%), 그리고 슬로베니아(39%)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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