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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ICBC 보험료 인상은 보험금 미지급·법정분쟁 때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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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험공사(ICBC)의 교통사고 보험금 미지급 증가와 법정 분쟁이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CBC가 15일 전했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은 보험공사의 2016연도 1/4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험금 미지급액이 5년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민주당은 이 같은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 미지급액 증가가 BC주 주민들의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신민주당 보험 정책 담당인 애드리언 딕스 주의원은 “올해 1/4분기 동안 보험금 미지급액 증가하고 법적 분쟁 비용이 늘었지만 세수는 되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딕스 주의원은 이어 “운전자에 부과되는 보험료 인상은 이로 인해 발생한 5억 달러의 손실을 메우기 위한 미봉책”이라며 “(ICBC와 달리)사기업이었다면 모든 운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런 결과에 매우 우려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딕스 주의원에 따르면 5년전 보험금 미지급 건 수는 2만 건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만 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ICBC 관계자는 “보험금 미지급 건 수가 급증한 것은 보험 사기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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