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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쿠거, 주택가 출몰 늘어나" 전문가 안전 당부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8-22 12:48 수정 16-08-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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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있는 곳과 인적이 드문 곳 특히 주의, 애완동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7월에 시작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쿠거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산책로 등 쿠거가 따라가기 쉬운 지형이 있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출몰하기 쉽다"고 당부했다.

 

주정부 소속 야생동물 전문가 토드 헌터(Todd Hunter)는 "특히 여름에는 쿠거의 먹이 사냥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택가에 출몰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또 먹이 부족으로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일 경우가 많아 사납게 반응할 가능성도 다른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거는 산책로나 기찻길 등과 같은 곳을 따라 이동하는 습성이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곳이나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시간에는 더욱 위험하다"며 "가급적이면 혼자 산책하지 말고 아이들과도 밀착해 걸으며, 조용히 걷기보다는 소리를 내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택가에 내려온 쿠거가 공격하기 쉬운 대상은 사람보다는 가정 동물이다. 헌터는 "반려 동물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경계하고 산책 시에는 목 줄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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