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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폭염 사망 가정견 공공 쓰레기통에 버려져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8-24 12:19 수정 16-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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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coquitlam-dog.png

사망한 박서견이 하고 있던 목줄

 

한달 간의 조사 끝에 주민 도움 요청한 SPCA, "개 버린 사람들에게 잘못 없을 가능성도 고려 중"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최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수), 동물보호단체 SPCA가 한 달 가까이 조사해 온 사건의 용의자들을 찾지 못해 사건 정황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사망한 가정견이 공공 쓰레기통에 버려진 사건으로 지난 7월 26일에 발생했다. 문제의 쓰레기통은 스쿠너 스트리트(Schooner St.)의 상업 지구에 있다. 

 

SPCA가 인근의 CCTV 영상들을 조사한 결과 옅은 색 미니밴 차량을 타고 등장한 두 사람이 개를 버리고 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버려진 개는 암컷의 박서(Boxer) 종으로,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사망 당시 나이는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로 추정된다. SPCA는 확보된 영상과 함께 당시 개가 하고 있었던 목줄(사진)도 공개했다.

 

SPCA 측은 "영상 속 인물들을 알아볼 수 있다면 우리에게 누구인지 알려달라. 이들을 조사해 버려진 개의 사망 원인과 배경, 그리고 쓰레기통에 버린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리 쵸틱(Lorie Chortyk) 대변인은 "영상 속 인물들을 처벌하기 위해 그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박서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야 하고, 그를 버린 사람들에게 잘못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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