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세금 탈루 의혹, 소득청 "철저히 조사할 것"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세금 탈루 의혹, 소득청 "철저히 조사할 것"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9-13 11:55 수정 16-09-15 06:0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real-estate-tax-bc-toronto-20160802.jpg

 

글로브 앤 메일 문제제기, 외국인 투자자의 세금 회피도 꾸준히 제기돼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이 밴쿠버 뿐 아니라 캐나다 전체의 뉴스 이슈가 된지도 2년이 흘렀다. 그런데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시장의 정상화 조짐이 감지되는 시점에서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의 세금 탈루 의혹'이 대두되었다.

 

처음 이 문제를 지적한 것은 글로브 앤 메일(Globe and Mail) 신문이다. 신문은 '부동산을 구입한 연도에 되팔아 1백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남긴 사람들이 여기서 발생한 수익에 따른 소득세를 지불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지난 13일(화), 캐나다 소득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이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을 분명히했다. 다이앤 레보실리어(Diane Lebouthillier) 연방 소득부 장관은 "부자들이 마땅히 내야할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조사 기술도 발전하고 있어 예전보다 적발될 확률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밴쿠버의 부동산 투기와 시장 과열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세금 회피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레보실리어 장관은 "지난 해 4월 이후 BC주와 온타리오에서만 총 2천 5백여 건의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로 1천 1백 6십만 달러가 벌금으로 부과되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21건 61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트뤼도 정부 출범 1주년
  1년간 긍정적 성과 자평   캐나다의 29대 내각을 구성한 쥐스탱 트뤼도 정부가 4일로 집권 1주년을 맞이하여 선거 공약에 대한 자체 평가를 내놓았다.   트뤼도 내각은 국민을 위해 전국에 진정한
11-04
캐나다 가스공사, 캐나다 가스개발 사업 300억 손해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코르도바 가스전 사업에서 투자한 약 300억원을 모두 손해보고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캐나다 코르도바 가스전 개발을 위해 설립한 CGR(Cordova Gas Resources)의 보유 지분 10%를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펜웨스트
11-04
캐나다 10월, 캐나다 고용 4만 4천개 증가
  BC 주와 온타리오가 고용 증가 견인...주로 파트타임 일자리 증가             10월 고용이 늘어났지만 대부분 파트 타임 자
11-04
밴쿠버 애보츠포드 사건, 교육계 충격 속 차후대책 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학교 외벽에 고인을 추모하는 꽃들이 놓여 있다     이번 주말, 애보츠포드에서는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희생된 여학생을 위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일  애보츠포드 고등학교(A
11-04
밴쿠버 애보츠포드 사건, 교육계 충격 속 차후대책 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학교 외벽에 고인을 추모하는 꽃들이 놓여 있다     이번 주말, 애보츠포드에서는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희생된 여학생을 위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일  애보츠포드 고등학교(A
11-04
밴쿠버 10월, 밴쿠버 주택 매물과 거래 크게 줄어
작년 동기 대비 거래량 38.8% 감소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al Estate Board of Great Vancouver, REBGV)의 10월 주택시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03
밴쿠버 10월, 밴쿠버 주택 매물과 거래 크게 줄어
작년 동기 대비 거래량 38.8% 감소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al Estate Board of Great Vancouver, REBGV)의 10월 주택시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03
캐나다 캐나다 90%, '트럼프가 미 대통령되면 해로울 것'
트럼프에 대한 캐나다인의 부정적 시각 점점 강해지는 추세, 클린턴에 대해서는 33%가 같은 답변   미국의 45대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나다인의 90%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1-03
밴쿠버 실종 여성 수색 중단
산후 우울증 증세 보인 것으로 알려져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는 스탠리파크에서 실종된 메트로밴쿠버 여성에대한 스탠리파크 수색을 일단 중단했다.   실종된 플로렌스 룽(Florence Leung
11-03
밴쿠버 실종 여성 수색 중단
산후 우울증 증세 보인 것으로 알려져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는 스탠리파크에서 실종된 메트로밴쿠버 여성에대한 스탠리파크 수색을 일단 중단했다.   실종된 플로렌스 룽(Florence Leung
11-03
밴쿠버 할로윈 살해 희생자 버나비의 지아 홍 첸
  택시 서로 잡으려다 싸움 벌어진 듯            밴쿠버 경찰(VPD)이 지난 1일(화) 새벽에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피해자 신
11-03
밴쿠버 할로윈 살해 희생자 버나비의 지아 홍 첸
  택시 서로 잡으려다 싸움 벌어진 듯            밴쿠버 경찰(VPD)이 지난 1일(화) 새벽에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피해자 신
11-03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학생 살인 용의자, 21세 홈리스
살인 용의자 가브리엘 클레인   살인 피해자 만 13세의 레티샤 레이머   앨버타에서 온 클레인, 스스로 위협 느끼며 경찰 조사에 비협조적   애보츠포드 경찰이 애보츠포드 고등학
11-03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학생 살인 용의자, 21세 홈리스
살인 용의자 가브리엘 클레인   살인 피해자 만 13세의 레티샤 레이머   앨버타에서 온 클레인, 스스로 위협 느끼며 경찰 조사에 비협조적   애보츠포드 경찰이 애보츠포드 고등학
11-03
교육 “아빠는 영어로 이야기할 때랑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랑 목소리가 다른 사람 같아.”
“아빠는 영어로 이야기할 때랑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랑 목소리가 다른 사람 같아.”   가끔 아들이 제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저만의 특징이 아니라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고, 또
11-03
교육 "시험에 아주 유용한 암기문장 시리즈 - 12"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66   오전 수업이 끝나고 원고를 쓰기 전 우리 학생들 전용 카페에 잠시 들어갔다. 셀핍 명예의 전당 코너에 새로운 글이 올라와  클릭해 들
11-03
캐나다 加 5위, 한 35위 기록
2016년도 레가툼번영지수 한국의 역대 최하 성적   '2016 레가툼 번영지수(Legatum Prosperity Index)'에서 캐나다는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 5위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7단계나 떨어진 35위로 2009년 지수발
11-03
교육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연방보건부의 십대자녀 마약-마리화나 경고 이미지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연방보건부, 가능한 일찍 자주 대화 해야 효과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십대 자녀가 마약의 유혹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11-02
밴쿠버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
11-02
밴쿠버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
11-02
캐나다 캐나다 당뇨협회, 소아 당뇨 앓는 아이들에 관심 호소
의사들과 함께 하는 서머 캠프, 타인의 도움 없이 위기 극복하는 방법 등 배워   캐나다 당뇨협회(Canadian Diabetes Association)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11월 14일)을 끼고 있는 당뇨
11-02
밴쿠버 우버, 밴쿠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 개시
  '2017년 중 도입' 주정부 입장, 그러나 연말연시의 성수기 놓치기 싫은 듯             에어비앤비(Airbn
11-02
밴쿠버 우버, 밴쿠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 개시
  '2017년 중 도입' 주정부 입장, 그러나 연말연시의 성수기 놓치기 싫은 듯             에어비앤비(Airbn
11-02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고생 묻지마 칼부림 1명 사망 1명 중상
    용의자 체포되었으나 신원은 아직 미공개, 경찰 "범행 동기 확인 중"            
11-02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고생 묻지마 칼부림 1명 사망 1명 중상
    용의자 체포되었으나 신원은 아직 미공개, 경찰 "범행 동기 확인 중"            
11-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