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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호텔화 일반 주택 단기 임대, 이웃들 불만 신고 많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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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청의 첫 번째 탄원 대상 지목된 배경, "이웃들 불만 신고 때문"

 

단기 임대 규정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주거용 시설을 숙박 시설과 같은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법정 분쟁을 시작한 밴쿠버 시가 첫 탄원 대상에 대해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사람들로부터 불만 신고가 접수되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주택은 헤더 챙(Heather Chang) 씨가 대표로 있는 이스트 웨스트 투자사(East West Investments) 소유의 타운홈 유닛으로 7번가(W. 7th Ave.)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에어비앤비(Airbnb)를 포함한 단기 임대 스마트폰 앱 몇 곳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용자의 서비스 신청 가능 기간을 '한 달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본지 19일(수) 기사 참조>

 

시청의 허가∙등록 담당자 안드레아 토마(Andreea Toma)는 "문제의 주택이 타운 홈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주민들로부터 안전과 소음, 그리고 쓰레기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러 차례 전달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와 같은 신고가 접수되는 곳이 이 곳 뿐만이 아님을 밝혔다. "일반 주택에서 단기 임대 사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지자체로부터 숙박업 운영 허가를 받지 않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앞으로 비슷한 탄원이 더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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