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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전거 전용길 설치, 논쟁 격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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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셜 드라이브 기업인들,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반대

 

자전기 전용도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밴쿠버시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밴쿠버시는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 지역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와 관련, 지역사회 의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상인들과 기업인들이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이다. 이들은 "지금도 커머셜 드라이브 지역은 혼잡도가 심하다"며 "그런데 이곳에 자전거 길을 별도로 설치한다면 혼잡도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들은 탄원서에 이곳을 자주 찾는 사람들 5천 명의 서명도 함께 첨부했다. 

 

조사에 의하면 커머셜 드라이브를 찾는 고객들은 자동차(32%), 도보(37%), 그리고 대중교통(9%)을 활용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 고객은 7%에 그쳤다.

커머셜 드라이브 비즈니스 협회 닉 포거(Nick Pogor) 전무는 "커머셜 드라이브 근처 골목길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시는 전용도로 설치 관련한 공청회를 어제, 크로아티안 문화센터(Croatian Cultural Centre)에서 개최했다. 그리고 오는 22일(토)에 또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보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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