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장면

문제의 남성, 도로 규정 어긴 후 벌금 부과하는 교통 경찰에 욕설

애보츠포드 경찰(APD)이 지역의 주요 도로인 파이브 코너(Five Corners)에서 촬영된 인종차별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속 인물을 찾고 있다. 영상에는 한 백인 남성이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중에는 인종차별적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정확한 발생 일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상이 경찰에 입수된 것은 지난 21일(금)이었다. 이후 경찰은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인물에 대한 기소 여부도 고려 중이나 기소가 가능한 상황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주디 버드(Judy Bird) 서전(Sgt.)은 "이 남성은 트럭을 운전 중이었고, 도로 법규를 어겼다. 그래서 교통 경찰이 그의 차를 세우고 벌금 티켓을 고지했다. 그러자 교통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사건 발생 경위를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