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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기금 도둑맞은 학교에 주택시공사가 동일 액수 기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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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도 잃어버린 돈 되돌려받기 어려워...기부자 "아이들에게 피해가지 말아야"

 

지난 달, 써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의회(Parent Advisory Council) 은행 계좌의 예금이 증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불어계 학교인 우드워드 초등학교(École K.B. Woodward) 학부모들이 새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모은 3만 달러였다. <본지 9월 30일 기사 참조>

 

당시 학교 측은 '학부모 의회 이름으로 운영되는 여러 계좌 중 하나가 빈 상태로 확인되었다. 

 

써리 RCMP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도둑맞은 예금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가정 통지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사건이 있은지 한달 만에 지역의 한 주택 건축사가 이 학교에 3만 달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졌다.

 

타운라인 홈즈(Townline Homes)라는 회사로, 대표 릭 일리치(Rick Ilich) 씨는 "어른이 저지른 범죄로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정말 끔찍하다"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새 놀이터가 계획데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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