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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탠리 파크에서 관광객 안전사고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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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예방 대책 발표 위해 방문한 트루도 총리를 맞이하는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자들

 

stanley-park-carriage.jpg

사고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관광객들

 

damaged-bench.jpg

마차와 충돌한 후 부서진 공원 벤치

 

트뤼도 반대 시위대 출현에 투어 마차 말들 놀라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밴쿠버를 찾은 지난 7일(월), 스탠리 파크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안전 사고가 있었다.

 

이 날 트뤼도 총리는 스탠리 파크에서 밴쿠버 지역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관련해 발생 가능한 오일 누출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바다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의 방문에 맞춰 파이프라인에 반대해 온 시위자들이 스탠리 파크에 모여들어 총리가 도착하기 전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문제는 스탠리 파크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투어용 마차가 지나고 있는 곳에 시위대가 나타나면서 발생했다. 시위대 출현에 놀란 말들이 경로를 이탈하고 그 과정에서 벤치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차 운전사가 중심을 잃고 밖으로 떨어졌으며, 승객 몇 사람도 밖으로 튕겨나가거나 안전을 위해 스스로 뛰어내렸다. 사고 후 곧바로 현장 안전요원들이 사이렌이 울리며 모두 마차 쪽으로 달려갔다. 일부 사람들이 경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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