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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3건 화재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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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대피한 주민, "막아두었음에도 사람들 계속 드나들어...사고날 것 예상"

 

지난 8일(화) 새벽 밴쿠버 시에서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2건은 현재 이용되지 않고 있는 빈 건물에서 발생해 지역의 빈 건물 관리 시스템이 도마위에 올랐다.

 

밴쿠버 소방서는 "올해 우리 지역에서의 빈 건물 화재가 오늘 발생한 것까지 총 23건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전했다.

 

3건의 화재 중 2 건은 커리스데일(Kerrisdale)에서 일어났으며 1 건은 이스트 밴쿠버에서 발생했다. 41번가에 위치한 이 교회의 화재는 5시 반 경에 시작됐으며, 화재 규모가 커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교회 화가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그 규모 탓도 있지만 방화 가능성이 높아보이기 때문이다.

 

올해만 총 23건의 빈 건물 화재 중 방화가 의심되는 것이 16건으로, 이번 교회 화재도 포함되어 있다.

 

화재에 앞선 건물 파손 흔적 등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점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교회 건물은 10일(목) 철거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비상 대피한 한 주민은 "분명 사용되고 있지 않은 건물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 언젠가 사고가 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리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막아 두어도 드나드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매번 뚫고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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