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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김소영 발행인 "한인사회 위해 더 노력하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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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발행인 김소영 대표가 외교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소영 대표는 지난 14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에서 김건 총영사로부터 유공 재외동포에게 수여하는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상을 통해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통하며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 발행인은 2001년 중앙일보 밴쿠버 지사를 설립한 후 BC서부 한인동포사회에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다양한 한국 문화 행사를 주최하면 캐나다 복합문화 사회 속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중국, 일본 타민족 사회와 교류를 통해 한인 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사회, 문화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해 왔다. 또 김 발행인은 전 세계 한인 언론인들의 대표 단체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이하 재언협)의 회장으로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래 세계 한민족 사회의 유대 강화와 한민족으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활동 중이다.

 

김 발행인은 "이번 수상이 밴쿠버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본국과 세계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보다 더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선 재언협과 세계한인언론인연합 등 둘로 갈라져 있는 재외한인 언론단체를 하나로 통합해서 세계 모든 한인사회에 건정한 여론형성과 재외동포와 본국과의 생산적 상생관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인 2, 3세 또 중국,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의 전통적 한인이민사회를 한글이라는 공통된 문화언어로 묶는 사업 등을 통해 750만 재외동포가 한민족의 일원으로 모국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재외동포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국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재외동포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서로 도움을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김 발행인은 지난 10월 월드옥타와 재언협 간의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의 경제 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발행인은 "좁은 지역 한인사회 속에 머물며 한인끼리 경쟁을 하며 서로 헐뜯는 일은 결코 한인사회나 한인 후세를 위해 좋을 수 없다."며 "세계 한인 전체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이를 위해 서로 돕고 존중할 때 한인 2, 3세가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주류사회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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