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약세로 주정부 수입 감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부동산 약세로 주정부 수입 감소

표기자 기자 입력16-11-29 14:11 수정 16-11-30 15:3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도입 여파

 

밴쿠버 지역 부동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로 외국인 부동산 매입도 줄었지만 주정부의 세입도 줄어들었다.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주 재정부 장관은 "올해의 일반세입에 대한 전망을 지난 3분기에 예상 치보다 2억 달러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는  BC주 정부가 도입한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때문에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줄얼 들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결국 전년도처럼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공격적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정부의 세입을 높게 잡았기 때문에 나타난 착시효과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자본의 묻지마 밴쿠버 부동산 매입으로 시장이 과열되자 오히려 지역 주민들이 높은 주택가격으로 고통을 받으며 주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나 크리스티 클락 주정부는  '지역의 부를 축소시킬 수 있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내년 5월 주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당 정부가 유권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세를 도입했다. 그러자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가 위축되자, 주정부는 당초 외국인 부동산 매입으로 거둬들일 세금이 줄어들게 되자 결국 당초 예상보다 세입이 줄어들 것 같다는 전망을 내 놓았다. 또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로 인한 세입도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득세 시행과 함께 예상되었던 세입은 1억 6천 5백만 달러이나, 현재의 전망 5천만 달러이다.

 

그러나 내년 선거를 앞둔 자유당 정부의 성과에 해가 가지 않기 위해, 마이크 드 종 장관은 "BC주 경제는 여전히 캐나다를 이끌고 있다. 특히 소매업계 상황이 좋고 수출도 원활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관은 "2016/17년의 BC주 경제 흑자는 22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분기의 전망보다 3억달러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이 원활한 올해 현재까지 총 7만 여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52건 59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BC주 가장 높은 하락율 - 파이프라인 허가 주 요인   지난 해 가을,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후 줄곧 고공행진하던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연방 자유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 리서치(
12-20
밴쿠버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BC주 가장 높은 하락율 - 파이프라인 허가 주 요인   지난 해 가을,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후 줄곧 고공행진하던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연방 자유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 리서치(
12-20
밴쿠버 페리, 완전 금연 지역 선포
내년부터 BC 페리를 탈 경우 크게 바뀐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BC 페리는 페리 내 전체 지역 금연, 그리고 운항 도중 주차장 접근 금지 규정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BC페리에는 흡연 구역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끽연가들은 이곳에서 흡
12-20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 밴쿠버 주민 설상가상
    높은 집 값에 이사 고민하는 밴쿠버라이트, "이사하려니 각종 교통 비용이 부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ICBC 보험료가
12-20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 밴쿠버 주민 설상가상
    높은 집 값에 이사 고민하는 밴쿠버라이트, "이사하려니 각종 교통 비용이 부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ICBC 보험료가
12-20
밴쿠버 1인용 아파트 임대료 소폭 하락, 2인용은 상승세 계속
    전문가, "임대료 하락 원인 아직 불분명...하락에도 불구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올 12월, 밴쿠버가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임대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침실이 1개 있는 1인 아
12-20
밴쿠버 1인용 아파트 임대료 소폭 하락, 2인용은 상승세 계속
    전문가, "임대료 하락 원인 아직 불분명...하락에도 불구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올 12월, 밴쿠버가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임대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침실이 1개 있는 1인 아
12-20
밴쿠버 10월 EI 수령자 전달대비 증가
BC주 전달 대비 2.1% 늘어나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0월 실업보험급여EI)를 받는 수령자 수가 전달 대비 0.5%, 2,700명 늘어난 총 57만5,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I 수령자가 늘어난 주는 5개 주로 사스카
12-20
밴쿠버 10월 EI 수령자 전달대비 증가
BC주 전달 대비 2.1% 늘어나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0월 실업보험급여EI)를 받는 수령자 수가 전달 대비 0.5%, 2,700명 늘어난 총 57만5,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I 수령자가 늘어난 주는 5개 주로 사스카
12-20
밴쿠버 월요일 출근길, 메트로 밴쿠버 아수라장
18일 하루종일 내렸던 눈이 녹으면서 19일 출근길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사진-표영태 기자>   버스 운행 중단 등 도로 마비, 스카이트레인 총격사건도 발생 뒷북 치는 제설 대책, 시민들 비판 목소리 높아 &n
12-19
밴쿠버 월요일 출근길, 메트로 밴쿠버 아수라장
18일 하루종일 내렸던 눈이 녹으면서 19일 출근길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다<사진-표영태 기자>   버스 운행 중단 등 도로 마비, 스카이트레인 총격사건도 발생 뒷북 치는 제설 대책, 시민들 비판 목소리 높아 &n
12-19
밴쿠버 총선 앞두고 MSP 격돌하는 자유당과 신민당
자유당, 내년 2월 MSP 변경 예고 vs 신민당, 믿지 못할 자유당 정책 비난     내년 5월에 있을 주총선을 앞두고 자유당 주정부와 제 1 야당 신민당(NDP)이 의료보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여당인&nb
12-19
밴쿠버 총선 앞두고 MSP 격돌하는 자유당과 신민당
자유당, 내년 2월 MSP 변경 예고 vs 신민당, 믿지 못할 자유당 정책 비난     내년 5월에 있을 주총선을 앞두고 자유당 주정부와 제 1 야당 신민당(NDP)이 의료보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여당인&nb
12-19
밴쿠버 캐나다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알버타와 사스카치완 등 자원주, 크게 향상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인 듯     올 12월, 캐나다의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가 또 한 차례 상승했다. 캐나다 컨퍼런스보
12-19
밴쿠버 캐나다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알버타와 사스카치완 등 자원주, 크게 향상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인 듯     올 12월, 캐나다의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가 또 한 차례 상승했다. 캐나다 컨퍼런스보
12-19
밴쿠버 캐나다 청소년들, 인터넷 폭력 무방비 노출
           연령 낮을 수록 피해 빈도 높아, 폭력 겪은 후 사회에 대한 신뢰 상실 야기      캐나다 통계청(Statis
12-19
밴쿠버 캐나다 청소년들, 인터넷 폭력 무방비 노출
           연령 낮을 수록 피해 빈도 높아, 폭력 겪은 후 사회에 대한 신뢰 상실 야기      캐나다 통계청(Statis
12-19
밴쿠버 석세스 기금 마련 복권 판매
석세스 2017년도 기금마련 갈라쇼에 출연할 리타 카피오와 페데리코 푸오코<사진-석세스 재단 제공>     새 이민자 지원 및 여성 및 노인 봉사 활동 펼쳐 복권 판매금액만 3만 4천 달러, BC주 대표
12-19
밴쿠버 석세스 기금 마련 복권 판매
석세스 2017년도 기금마련 갈라쇼에 출연할 리타 카피오와 페데리코 푸오코<사진-석세스 재단 제공>     새 이민자 지원 및 여성 및 노인 봉사 활동 펼쳐 복권 판매금액만 3만 4천 달러, BC주 대표
12-19
밴쿠버 <국제 이주민 날>, 존엄성과 인권 보호 공통 가치 추구해야
이민부와 외교부, 국제발전부 장관 공동 성명서 발표     지난 18일(일)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이었다. 이 날을 맞아 캐나다 이민부와 외교부, 그리고 국제 발전부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존 맥컬룸(
12-19
밴쿠버 <국제 이주민 날>, 존엄성과 인권 보호 공통 가치 추구해야
이민부와 외교부, 국제발전부 장관 공동 성명서 발표     지난 18일(일)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이었다. 이 날을 맞아 캐나다 이민부와 외교부, 그리고 국제 발전부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존 맥컬룸(
12-19
부동산 경제 2017년도 일본 예산안, 980조원 대로 사상 최대 전망
일본 정부는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일반회계 세출 총액을 97조4000억~97조5000억엔(980조원대)으로 편성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채 상정금리를 역대 최저인 1.1%로 설정
12-19
부동산 경제 "일본 경제, 성장 궤도에 진입" WSJ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미국이 빠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11월 일본 수출 성장률
12-19
밴쿠버 1년 중 가장 바쁜 YVR, 탑승 수속 시간 길어져
YVR 12월, 7만 명 이용 예상 금지 품목, 사전에 확인하는 것 중요   밴쿠버 국제 공항 YVR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포함된 12월에 약 7만 명의 고객과 105,
12-16
밴쿠버 1년 중 가장 바쁜 YVR, 탑승 수속 시간 길어져
YVR 12월, 7만 명 이용 예상 금지 품목, 사전에 확인하는 것 중요   밴쿠버 국제 공항 YVR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포함된 12월에 약 7만 명의 고객과 105,
12-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