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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중산층 가계 부채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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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자산 대비 부채비율 17.6%로 전국 최고 수준

 

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가계부채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BC주는 대서양 연안주와 함께 부채 비율이 17.6%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퀘벡주는 16%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는 17.3%로 중간을 차지했다. 2012년과 비교하면 BC주의 부채비율은 1.3% 포인트가 떨어진 셈이다.

전국적으로 2012년과 2015년 사이 부채 비율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중산층의 부채 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 또는 순 가치가 2012년과 2015년 사이에 소득 5분위로 나누어 봤을 때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았다. 최고 소득위층은 가계 순 가치의 45%를 차지한 반면 최하 소득층은 9%에 그쳤다. 

그런데 중산층 가계의 경우 부채비율이 같은 기간 내에서 최상층이나 최하층보다 늘어났다.

최하위층 가계의 경우 다른 소득 계층에 비해 생명보험이나 연금이 자산의 많은 비중으로 이루어졌다. 반면에 다른 소득계층은 주로 부동산을 자산으로 그리고 모기지를 부채로 갖고 있었다.

35세 이하 가계의 부채 부담을 해당 기간 내에 2.3% 포인트나 낮춰 부채 부담을 줄였지만 그 이상 연령대의 부채 부담 비율은 제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채 비율은 점차 낮아졌다.

45세 이상의 가계는 다른 연령대 그룹보다  주로 자산을 생명보험과 연금에 치중했으며 45세 이하 가계는 부동산에 자산을 그리고 모기지로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계의 부채 비율은 다인 가계보다 3% 포인트나 낮았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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