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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노동력 세대교체 미흡, 79억 달러 손해

표기자 기자 입력16-12-14 14:22 수정 16-12-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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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화 등 여러 이유로 노동시장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숙련 노동자들이 부족해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BC주가 경제 변화 속에서 노령 노동자를 대체할 충분한 숙련 노동력을 확보하지 못해 GDP(국내총생산)에서 79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직업의 약 70%가 포스트 세컨더리(고졸 이상 학력) 수준을 요구하고 그 숫자는 2025년까지 77%로 높아질 예정이다.

컨퍼런스보드의 매튜 맥킨 수석 연구원은 "BC주의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 시스템은 이런 요구를 충족할 학생들을 교육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현재 학생 배출 수준으로 10년 후에 51만4천 명의 숙련 노동자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새 이민자, 그리고 타 주에서 BC주로 이사하는 숫자로도 부족한 전문 인력을 메울 수 없다"고 말했다.

맥킨 연구원은 대안으로 "포스트 교육기관 진학률이 낮은 원주민 학생, 장애인 학생, 그리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받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다른 문제점은 포스트세컨더리 학생들이 교육기관에서 배운 기술이 고용주들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맥킨 연구원은 "고용주들은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에 자신들이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히 전달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과 어떤 분야 기술이 부족한 지를 구별할  있는 보다 정밀한 노동시장 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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