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걷는 나라, 캐나다 29위, 한국 8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가장 많이 걷는 나라, 캐나다 29위, 한국 8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12 18:32

본문

 

 

스탠포드 대학, 스마트폰 데이타로 분석

홍콩, 중국, 우크라이나 상위 3위

 

많이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라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9번째 그리고 캐나다는 29번째로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세계 111개국 71만7517명의 성인 남녀의 스마트폰 보행 기록을 바탕으로 95일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 이용된 앱은 아주미오 아거스(Azumio Argus)이다. 이번 순위 발표에는 46개 국가이 포함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5,755걸음으로 8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4,818걸음으로 29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홍콩이 6,880걸음으로 1위를 이어 중국이 6,189걸음으로 2위, 우크라이나가 6,107걸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10위 안에 든 국가는 일본,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싱가포르, 스위스 등이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생체공학과 스캇 델프 교수는 이번 조사는 이전의 조사에 비해 1,000배나 많은 훨씬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하루에 평균적으로 4,961걸음 즉 약 4km정도를 걷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캐나다는 대부분의 나라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적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각 나라의 과체중과 비교를 했다.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각 나라의 평균 걷기가 과체중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나왔다.

연구팀은 각 개인들 간의 걸음 수 편차, 즉 활동 불평등도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불평등도가 적을 수록 비만인 사람이 적었다. 미국과 멕시코의 경우 하루 평균 걸음 수는 미국이 4774걸음으로 4692걸음의 멕시코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활동 불평등도는 미국이 30.3으로 멕시코의 27.9보다 더 높아 비만인 사람들의 비율이 더 높았다. 한국의 경우 불평등도는 24.7로 4번째로 낮았다.

캐나다는 충격적으로 활동 불평등도가 30.3으로 이집트, 미국과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활동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더 나아가서 활동 불평등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여성의 비활동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걷는 것 이외에 수영 등과 같은 건강 활동을 반영할 수 없어서 정확히 하루 활동량과 건강을 연계 시키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웹페이지: http://activityinequality.stanford.edu/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206건 20 페이지
제목
[캐나다] BC주 산불 상황 전국에서 최악 국면
지난 13일 산불진화 중 나무에 깔려 순직한 19살의 데빈 게일 소방대원. (BC WILDFIRE SERVICE FACEBOOK)현재 진행형인 전국 산불 중 절반 가량 BC주 집중새로 시작된 산불 3건 중 2건도 BC주에서 발생해캐나다의 모든 지역이 산불에 쌓여 있다고...
표영태
07-17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7월 케이시네마 ‘비상선언’
국내 최초 항공재난 영화 7.19~25까지 온라인 상영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7월 19일(수)부터 7월 25일(화)까지 <비상선언>(한재림, 2022)을 온라인 상영한다.영화 ‘관상&...
밴쿠버 중앙일보
07-12
[캐나다] 6월 실업률 작년 2월 이후 최고
연방통계청의 실업률 그래프총 고용노동자 수는 오히려 증가BC 실업률 전달보다 상승한 5.6%전국적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취업 노동자 수는 증가하는 일이 6월에 발생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
표영태
07-07
[캐나다] K-아카데미 어울림한마당 “K-Culture …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몬트리올 세종학당 공동 K-아카데미 문화강좌 발표 및 한국문화 체험행사주캐나다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 주관하고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 (학당장 김영권) 공동운영한 K-아카데미 몬트리올강좌의 첫 학기가 종료되며 전시 발표회 ‘K-아카...
밴쿠버 중앙일보
07-07
[캐나다] 한강과 나이아가라 폭포, 두 강을 가로질러
한-캐 양국간의 소통과 화합, 환경문제에의 공동대응 제안2023. 7. 17. ~ 8. 25. / 캐나다문화원 전시실에서큐레이터 공모전 4-<두 개의 강, 교차된 풍경>전시 진행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그...
밴쿠버 중앙일보
07-06
[캐나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도착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사진=한국문화원)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한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마니와끼에서 2일간 진화 작업 및...
표영태
07-04
[캐나다] 4월 전국 평균 주급1194.1달러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고용 노동자 수 월간 감소작년보다 평균 주급은 올라갔지만, 고용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고용과 소득, 근무시간, 빈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평균 주급은 작년 4월보다 2.9%가 상승한 1194.1...
표영태
06-30
[캐나다] 한국,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 해외긴급구호대 …
(사진=한국 외교부)한국정부,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해151명 규모 퀘벡주 르벨-슈흐-께비용 진화 지원한국정부는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을 결정했다. 한국정부는 29일(목) 오전 11시에...
밴쿠버 중앙일보
06-29
[캐나다] 국가평화 순위 한국 43위, 미국 131위, …
경제평화연구소 2023년도 세계평화지수 발표캐나다 11위, 아이슬랜드 등과 가장 평화로워대내외적으로 얼마나 평화를 구가하는 국가인지를 보여주는 순위에서 캐나다는 14개의 가장 평화로운 나라에 포함됐다.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
표영태
06-29
[캐나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 보훈행사」 개최
지난 23일 저녁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공기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과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캐나다 정부, 연아 마틴 상원의원실,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에서 공동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6·2...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시온어린이 합창단, 오타와 6.25기념식 공연
(글·사진 시온어린이합창단)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단장정성자)이 이끄는 시온어린이합창단(지휘자 함소라)이 지난 24일 오타와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이자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도 함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통 수준 상승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소비자물가 지수 그래프에너지가격으로 5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안정6월에 주유비 크게 상승해 물가 안정됐다 보기 힘들어작년에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가 올 5월에 크게 내려가면서 일시적으로 연간소비자물가지수가 내려갔지만 올 하반기까지 에너지 가격 ...
표영태
06-27
[캐나다] 동부는 여전히 산불 위험 지속
마니토바주 산불 현황 지도토론토 총영사관은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 북쪽에서 진행되는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하고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산불은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사태로 기록되면서 피해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산불과 동반하는 연...
밴쿠버 중앙일보
06-27
[캐나다] 26일 공기의 질로 몬트리올 주요 도시 중 5…
공기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IOAir의 26일 오전 10시 현재 세계 도시의 공기질 순위에서 주요 100개 도시만 평가했을 때 몬트리올이 나쁜 도시 순에서 5위를 차지했다.캐나다의 또 다른 도시로 토론토가 18위에 올랐다. 이처럼 캐나다 동부 2대 도시가 공기질이 나...
표영태
06-26
[캐나다] 한국 해군 군악대,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 참가
(사진=주캐나다한국문화원)대한민국 해군 군악대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시에서 열리는 『2023 캐나다 왕립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Royal Nova Scotia International TATTOO, RNSIT)』에 참가한다.&nbs...
밴쿠버 중앙일보
06-26
[캐나다] 퓨전국악 그룹 ‘악단광칠’, 캐나다 동부 4개…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캐나다 문화교류 활성화 도모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재즈 페스티벌 순회공연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지 공연기획사 ‘...
밴쿠버 중앙일보
06-23
[캐나다] 본격적인 경기불황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뜬다
4월 새 실업급여자 수는 전달에 비해 증가5월 실업률 증가와 맞물려 고용 악화 예측4월에 정기적으로 실업 급여(regular Employment Insurance, EI) 를 받는 인원은 줄었지만 새로 실업 급여가 개시된 수는 증가해 5월 실업률 상승과 맞물려 경기 침...
표영태
06-22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미들파워이자 자유, 평화, 번…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박철희 국립외교원장 60주년 기념 학술회의서 밝혀학술·문화·비즈니스·인적 교류 통한 양국 강화 토론한국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이문희) 미주연구부는 지난 21일(수), 「Korea-Can...
표영태
06-22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
(사진=서울시 시민기자 강사랑)인천공항 외국인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입국자 밀집 시간대 가용 심사인력 집중 투입인천공항 전년대비 외국인 입국 750% 급증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국제 항공편 정상화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 밀...
표영태
06-20
[캐나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 캐나다 작가 …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맨부커상을 수상한 명작 『#파이이야기』의 세계적인 캐나다 작가 얀 마텔(Yann Martel)의 처음으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얀 마텔 작가는 내한 기간 동안 강연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얀 마텔 ...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임웅순 대사, 오타와 양자회 피크닉 참석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임웅순 대사 내외는 지난 18일(토) 입양가족 5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 오타와 풍물놀이패(오타패) 회원들이 참석한 오타와 양자회 주최로 브리태니아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오타패는 북, 장구,...
밴쿠버 중앙일보
06-20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총투자에서도 작년보다 증가하면 3위를 기록한국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과 비교돼한국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작년 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캐나다에 대한 직접투자는 증가하는 등 주요 투자 국가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기획재정부가 20일(화) 발표한 2023년 1분기...
표영태
06-20
[캐나다]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불만이 많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설문조사 발표 자료 캡쳐트뤼도 불인정 59%, 인정은 고작 36%제4당 NDP대표 자그밋 싱 선호도 최고국민들에게 지지 받지 못하는 정당이 집권하는데, 심지어 지지율도 한국이나 캐나다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
표영태
06-19
[캐나다] 국립외교원-주한캐나다대사관, 「Korea-Ca…
태평양 지역에서 한-캐 파트너 관계 발전 강조학술, 문화,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 통한 관계 강화 외교부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2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Korea-Canada Relations ...
밴쿠버 중앙일보
06-19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조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이하 전통음식연구소, 대표 윤숙자)를 초청하여 캐나다 현지에 조선시대 궁중음식 문화를 소개...
밴쿠버 중앙일보
06-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