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장석수 인턴 기자 입력17-07-26 09:51 수정 17-07-26 16:4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벤쿠버 근교에 있는 액티비티 명소,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8011306581b468a7a9a4b66a51979b85_1501087947_3073.jpg
 

1889년에 만들어진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현수교로 유명하다. 밴쿠버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대중교통 이용시 다운타운에서 시버스를 타고 노스벤쿠버로간후  236번 버스를 타고 NB Capilano Rd at 3600 Block에서 하차)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파크는 울창한 숲과 강에 형성된 어드벤쳐 파크이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모두 돌아보려면 반나절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카필라노 파크의 메인 엑티비티인 흔들 다리 건너기! 그 다리의 길이는 136미터, 높이는 약 70미터의 아찔한 높이에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멋진 사진을 찍기는 힘들지만 외국인들과 함께 찍는 사진! 이또한 즐거운 추억이 될수있다. 사람이 많을때는 다리가 엄청 흔들리지만 튼튼한 와이어 케이블로 된 다리이므로 안심이다. 또한 다리 밑으로 보이는 두 산 사이에 흐르는 계곡도 볼 수 있으며, 특히 사진찍으실때 카메라나 휴대폰을 조심해야 한다. 다리 중간쯤에는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 사진 찍다가 떨어뜨릴 수 있다.

 두번째로 즐겨야할 엑티비티는 높은 아주 높은 전나무들 사이를 연결해 놓은 다리를 건너다니는 트리탑 어드벤쳐다. 밑에서 나무를 올려다 볼. 때와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서로 너무나 다른 느낌을 주었고 숲속의 왕이 된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있는 것에 놀라웠고 다리 아래에는 피톤치드와 함께 숲속을 산책 할 수 있게 산책로도 잘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최근들어 한국 공원에서 찾기 힘든 다람쥐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는 것에 아주 놀랍다. 다람쥐들이 사람들 눈앞에까지 다가오며 먹고 있는 과자를 뺏어가는 대담함까지 갖춘 멋진 다람쥐도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 다리인 클리프 워크를 할 수 있는 다리! 말 그대로 절벽 위를 걷는 다리다. 약간의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다리를 절벽에 매달아 놓아 마치 절벽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앞에서 말한 카필라노 다리에서 보였던 계곡을 따라 맑은 물소리와 함께 짜릿함을 느낄수 있다. 어느 구간은 바닥이 투명하여 절벽 아래의 멋진 풍경을 보며 걸을수도 있다.

 카필라노 서브펜션 브릿지 파크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중이므로 대중교통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전에 확인해 보시고 약간의 입장료가 있지만 전혀 아깝지않은 곳이고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조화 될 수 있는 곳이다. 벤쿠버에 온다면 카필라노 서브펜션 브릿지 파크로 와서 엄청난 풍경과 맑은 공기로 여행자들은 여행의 피로를,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한 주의 피로를 풀러 오는 것을 저는 강력히 추천한다.

8011306581b468a7a9a4b66a51979b85_1501087749_5188.png
 

장석수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293건 3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기후 변화로 BC주 인근 해안에 상어 출몰 위험
기후 변화와 함께 BC 주의 여름 기온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는 BC주 바닷가에서 백상아리를 보게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이 이번 주를 '상어의 주'로 정하고 관련 방송을 편성한 가운데, 한
07-26
밴쿠버 올 상반기 대중교통 이용률 2억 건 돌파
트랜스링크가 2017년 상반기 이용률을 발표했다. 6개월 동안 총 2억 건이 넘는 탑승이 이루어졌고, 이는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해 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해 역시 높은 증가율과 함께 역대 최고 이용률을 기록한 바 있어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가장 많이 이용되는
07-26
밴쿠버 코퀴틀람 시장, 스몸비 무단횡단자 비난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코퀴틀람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가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핸드폰에 눈을 고정시킨채 무단횡단 중인 여성과 부딛힐 뻔한 일을 자
07-26
밴쿠버 버나비 13세 소녀 범인 검거 위해 시민제보 절실
경찰, 묻지마 살인으로 잠정 결론 버나비의 13세 소녀 매리사 센이 사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범인을 잡을 단서는 나오고 있지 않아 시민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다.버나비RCMP와 합동살인수사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07-26
밴쿠버 정성 변호사 -한인타운에서 ICBC 전문 서비스 시작
심슨, 토마스 앤 어소시에트 소속 전문변호사로 한인과 캐나다의 정서를 아우르는 이중 언어 서비스다양한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리더  총영사관드림콘서트   한인 차세대 변호사 그룹 중에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
07-26
밴쿠버 H-Mart, 200 LB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
  H-Mart는 한국 원양어업의 선두주자 동원산업과 함께 참다랑어 해체쇼를 H-Mart 리치몬드점(7월 28일)과 코퀴틀람점(7월 29일 및 30일)에서 진행한다고 한다.‘Pacific Ocean Blue-fin Tuna Festival’이라는 이름
07-26
밴쿠버 코윈 이수진 홍보팀장 밴쿠버한인장학생으로 선발
캐나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한 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 Vancouver Korean-Candian Scholarship Foundation, 오유순 이사장)의 2017년도 장학생으로 코윈(KOWIN)밴쿠버의 홍보팀장이 선발됐다.이 팀장은 UBC 박사과정 4년차로
07-26
밴쿠버 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연합 친선 배구대회 개최
7월 24일 시애틀형제교회에 400여명 참가  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연합회는 지난 24일 시애틀형제교회(권준목사)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4회 친선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밴쿠버목사회(회장 하영찬목사)에서도 65명이 참가하여 
07-2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벤쿠버 근교에 있는 액티비티 명소,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1889년에 만들어진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현수교로 유명하다. 밴쿠버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대중교통
07-2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에서 만난 전세계 문화-태국 축제
  캐나다가 다민족 국가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유학생들은 캐나다만의 독창적인 문화나 음식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생각을 조금만 뒤집어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캐나다이기 때문에 세계 모든
07-26
밴쿠버 밴쿠버시, 겨울철 스노우타이어 의무화 추진
지난 겨울, 잦은 눈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낸 밴쿠버 시가 도로에 눈에 쌓여있을 때에 한해 스노우 타이어를 의무화하는 안건을 논의 중이다. 그 외에도 눈녹임 용 소금 저장량의 늘리는 것과 주요 도로에 안전용 CCTV를 설치하는 것 등도 논의되고 있다.시의회 회의에서 그레
07-25
밴쿠버 트뤼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 차 BC 방문
BC주 내륙 지역의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의 BC주 방문이 결정되었다. 방문은 다음 주 중 있으며, 트루도 총리는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07-25
밴쿠버 통행료 회피 도운 보험브로커 처벌
BC 보험위원회(Insurance Council of B.C.)가 "부정한 방법으로 고객의 유료 다리 통행 요금 회피를 도운 보험 브로커 세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조사가 마무리될 때 즘이면 벌금 대상이 1백 명이
07-25
밴쿠버 혜옥 리, 전쟁 테마로 포트 무디서 전시회
26일 오후 6시 30분 개막 리셉션포트 무디에 위치한 실크 갤러리(2419 Clarke St, Port Moody)에서 캐나다 출신 한인 예술가  안토니오 혜옥 리(Antonio Hyeok Lee )의 전시회를 개최한다.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07-25
밴쿠버 탈북자 이애란 북한 인권관련 강연회 개최
탈북여성 북한해방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애란 박사가 지난 24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북한 인권을 고발하는 강연회를 가졌다.이 강연회는 김평우 변호사가 만든 Save Korea Foundation이 주최를 했고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세원)과 트랜스팩 그룹(회장 김
07-25
밴쿠버 메트로타운 곳곳 재개발 갈등 심화
네 곳의 시티 센터를 고층 콘도 밀집 지역으로 재개발 중인 버나비 시의회가 지난 24일(월), 메트로타운 지역의 대대적인 구역제 규정 재정비를 필요로하는 일명 '메트로타운 다운타운 플랜(Metrotown Downtown Plan)'을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 데릭 코리
07-2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교실 밖 ‘영어 훈련’의 노하우를 알려줘!(3) …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목표로 해외에 나온 대부분의 연수생들. 뜻 깊은 일을 하면서도 영어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기 바란다. 밴쿠버에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기 때문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가 있다. 캐나다의 봉사활동은
07-25
밴쿠버 내각 장관된 트라이시티 MLA 2인, "지역 위해 최선을 다할 것"
BC 신민당(NDP)이 16년 만에 주정부의 집권당이 된 가운데, 한인 거주율이 높은 트라이시티 지역 신문 트라이시티 뉴스(Tricity News)가 두 지역 MLA(주의원)를 인터뷰했다. 바로 내각 장관이 된 마이크 팬워스(Mike Fanworth, Coquitlam
07-24
밴쿠버 코퀴틀람 경찰, 2011년 정류장 칼부림 용의자 검거
​            코퀴틀람 RCMP가 2011년 겨울에 코퀴틀람 센터 지역의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2011년 12월 1
07-24
밴쿠버 천만 관객 시동 건 <군함도>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인기!
한국에서 예매율 22.9% 기록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크랭크인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군함도>가 오는 8월 4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전 지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7월 26일 국내 개봉 이후 미국과 캐나다 주요
07-24
밴쿠버 알바트로스 뮤직 페스티벌 한국 인디 밴드 출연
밴쿠버의 여름은 밴쿠버라이트들이 사랑하는 음악 페스티벌의 시즌이다. 그리고 올 9월, 밴쿠버 최초로 아시아계 아티스트들로 구성되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바로 '알바트로스 뮤직 페스티벌(Albatross Music Festival)'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밴쿠
07-24
밴쿠버 29일 밴쿠버 불꽃놀이 일본팀 시작으로 경연 돌입
혼다불꽃놀이(Honda Celebration of Light) 페이스북 사진  29일 일본, 8월 2일 영국, 8월 5일 캐나다오후 10시부터 잉글리쉬 베이에서 시작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의 하나인 불꽃놀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잉글리쉬 베이
07-24
밴쿠버 캐나다 불교인회 야외법회
캐나다 불교인회(회장 최등용) 지난 22 일 하이팍 에서 야외법회를 개취 했다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50 여명의 불자들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기쁨 속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오전 11시 30 분에 간단한 예불을 마치고 점심공양에 들어 갔고 공양
07-24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학교서 살 파 먹는 바이러스 감염 학생 영구 장애
학교에서 살 파 먹는 바이러스로 엉덩이를 잃은 존 첸 군(아버지 샘 첸 사진 제공) 피해 학생 부모, 학교 늦장 대처 분통전문의 대인 전염 가능성 낮다는 입장 밴쿠버 해안보건소(Vancouver Coastal Health) 관할에 속하는 학교에서 살
07-21
밴쿠버 2017년도 밴쿠버 한인장학생 51명 선발
​2016년도 밴쿠버 한인장학의밤 행사 모습.(밴쿠버 한인장학재단 홈페이지) 올해 총 장학금 10만 달러 누적 장학생 715명 92만 달러 캐나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한인 젊은이들에게 자신감과 소명의식을 불러일으켜 한인 장학사업의
07-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