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청년취업 지원 앞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총영사관, 청년취업 지원 앞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7-27 08:57

본문

 

5d5c74102097ed88b6d52994449ca881_1501192324_8663.jpg
 

 

한국정부는 캐나다 기업들이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용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지난 25일 오전 12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청년 해외취업지원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영사관과 KOTRA가 지난 6월 21일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잡페어'행사의 에프터서비스 같은 행사다.

즉 잡페어 행사에 참여해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찾은 한국 청년들을 위해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눈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강연 연사, 한인 기업인 및 지상사 임직원 등 50여명을 다시 초대해 사의를 표하는 자리가 됐다.

김 총영사는 유능한 한국 인재들이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찾기를 원하고 또 캐나다 기업들이 유능한 한인 인재를 채용하길 원하지만 잘 연결이 되지 않아 KOTRA의 정형식 관장과 잡페어를 준비하게 됐다고 지난 6월 행사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또 한국 젊은이들이 캐나다의 취업 문화를 잘 모르는 점이 있어 이런 잡페어를 통해 취업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며 기업들도 능력 있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많은 취업기회를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김 총영사는 9월에도 또 한 번 잡 페어를 열 계획을 밝히며 그때도 많은 도움을 주기를 요청했다.

이날 잡페어에도 참가했었던 삼성연구소와 T-브라더스, 리버락 카지노 등의 담당자들이 나와 좋은 한국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연구소의 케빈 김 연구개발책임자는 잡페어 참가한 유일한 IT 기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 청년들이 인터뷰에서 아직 자신들의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서툰 부분이 있다며 한인 구직자들이 인터뷰시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이날 주 무대 연설자 중 유일하게 한인이 아닌 월드면세점그룹의 닉 리치스는 한인 직원들이 매우 성실하고 또 아름다워 훌륭한 직원들이라고 평가했다.

총영사관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잡페어를 통해 7월말 현재 10개 기업에서 20명의 한인 구직자들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30여명의 구직자들이 기업들과의 후속 인터뷰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오찬간담회를 통해 한국정부와 현지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활동 관련 현지 기업들의 반응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70건 517 페이지
제목
[밴쿠버] 한인 청년들의 밴쿠버 취업 확실한 방법
정형식 KOTRA밴쿠버무역관 관장이 멘토멘티의 날 행사장에서 환영사를 통해 아마존 등 우량 기업들을 접촉해 취업박람회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TRA밴쿠버무역관 멘토멘티 만남의 날각 분야 전문가 통해 장기적인 지원 한인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표영태
10-13
[밴쿠버] 한국 가공식품 밴쿠버 무한한 경쟁력
  ​밴쿠버무역관 활로 첨병역할대구 시장개척단 긍정적 결과 떢볶이와 고추장 등 한국의 가공식품이 한류 열풍을 따라 캐나다에서도 큰 호응을 받으며 관련 식품회사들의 캐나다 진입이 다소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KOTRA밴쿠버무역관(관장 정형식)은...
표영태
10-13
[밴쿠버] 한-중-일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남…
한국관광공사 등 3개국 관광공사 주최이종은 롭콥-VMO와 가야금 협연  밴쿠버에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관광자원과 3개국 대중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열려 3국의 관광문화를 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를 비롯해...
표영태
10-13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김지훈, 이슬기 자문변호사 선임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는 12일 김지훈 변호사와 이슬기 변호사를 총영사관의 자문변호사로 임명하였다.김지훈 변호사와 이슬기 변호사는 향후 1년 간 총영사관의 현지 사법제도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일과 재외국민보호, 그리고 권익신장 등을 위한 법률자문을 제공하게 된...
표영태
10-13
[밴쿠버] 입국 목적 불분명, 허위입국신고 입국 거부사유
한국 국적자 올해만 4명 입국 거부 후 공관 도움 요청 2017년 현재까지 밴쿠버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입국하던 한국 국적자 중 입국 거부를 당하고 공관에 협조를 요청한 한국국적자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재외국민 안전안내에서 밴쿠버...
표영태
10-13
[밴쿠버] "밴쿠버 한인 여성 창업 취업 확실한 성공 방…
밴쿠버 여성회 20일, 21일 경단녀 창업교육보석감정사, 바리스터, 미용, 노인복지사 등 밴쿠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이 다시 경제 활동이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밴쿠버 여성회(회장 이인순)는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동포...
표영태
10-13
[캐나다] 비즈니스 투자 한국 세계 1위
캐나다 주요 17개국 중 16위 하위권 캐나다의 대표적인 보수 싱크 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가 17개 주요 산업국가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투자 평가에서 한국이 2000년 이후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프레이저 연구소 회보(BULLETIN)에...
표영태
10-12
[캐나다] 트뤼도 총리 미국 찍고 멕시코로
7월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PMO]취임 후 첫 공식방문양자통상보다 나프타 유지 입장 확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취임 후 첫 멕시코 방문길에 올랐다. 미국...
이광호
10-12
[캐나다] 캐나다인 가족, 탈레반 억류 5년 만에 풀려나
2016년말 탈레반이 촬영해 공개한 보일씨 가족 영상 탈레반에게 5년 간 인질로 잡혀있던 캐나다인 가족이 마침내 풀려났다. 캐나다 외교부는 12일 캐나다 국적의 조슈아 보일씨와 미국 국적 아내, 그리고 세 자녀가 함께 구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2012...
이광호
10-12
[교육] "초등학교도 성적따라 줄세우나" 교육계 지적
캐나다의 대표적인 '학교 순위'로 시사주간지 맥클린이 선정하는 캐나다 대학 순위가 있다. 이 외에 밴쿠버에서 주목받는 학교 순위로 민간경제연구소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매년 발표하는 BC주 초등학교 순위가 있다. 이 순위는 4학년과 7학년을 ...
이지연
10-12
[밴쿠버] 시온합창단 써리 메모리얼 병원 161,340달…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이 정기공연을 통해 모금된 자선기금을 써리 병원재단에 지난 10일 오후 3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온선교합창단 측에서는 정성자 지휘자와 진영란, 김승화 임원 등이 그리고 써리메모리얼 병원에서는 ...
표영태
10-12
[캐나다] "직원 할인까지 세금"... 거센 반발에 없던…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종사하는 업종이 소매업계다. 주로 '리테일(Retail)'이라고 줄여 부르는 소매업계 종사자들이 누릴 수있는 혜택은 '직원 할인'이라는 제도다. 그런데 이번 주,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이 직원 할인과...
이지연
10-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건…
밴쿠버에서 지내고 있는 모든 유학생, 워홀러 그 외 각자 다른 목표로 와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건강을 잘 챙기고 있는지 묻고 싶다. 밴쿠버에서는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국이 아니기에 한국에서 자리 잡혀 있던 각자의 생...
채국정 인턴
10-12
[밴쿠버] BC페리 운항 중 차량 탑승 제한
연휴였던 지난 주말, BC 페리가 급격히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승객들의 승선 시간이 길어진 탓이 컸으며, 페리 측은 "추가 인력을 투입시켰으나 승객들의 불편과 불만을 불식시키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
이지연
10-12
[밴쿠버] [유학생 인턴기자의 밴쿠버 이야기]밴쿠버에서 …
한국인이라면 이사하는 날에 자장면이 먹고 싶고 비 오는 날엔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을 것이다. 그럼 밴쿠버에서 중화요리가 먹고 싶은 날 어디를 가야 할 까? 그런 사람들에게 ‘밴쿠버에서 가장 매운 집’ 인 ‘중원’ 을 소개한다.  밴쿠버의 한국 거리라...
임지은 인턴
10-12
[밴쿠버] 피아니스트 이루마 밴쿠버 콘서트 11월 25일
River Flows in You, Kiss the Rain등 한국인의 감성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북미 투어 콘서트가 11월 21일 시카고 컨벤션 센터를 시작으로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이루...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보행자 교통사고 절반, 가을・겨울에 집중
연일 흐린 하늘이 밴쿠버 우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ICBC도 매년 가을과 겨울에 실시하는 '보행자 주의' 캠페인을 개시했다. 집계에 따르면 BC주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의 43%가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 간 발생한다. 흐린 날씨 때문에 보행자가 운전자 눈에...
이지연
10-12
[밴쿠버]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총영사관저 방문
시온선교합창단 정기공연 위해 밴쿠버 방문 김건 총영사는 울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원 및 관계자를 관저에 초대해 만찬을 베풀었다.이들 극동방송 합창단원은 지난 7일 UBC 챈센터에서 개최된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35회 정기연주회 공연에 찬조 출연차 밴쿠버를 방문...
표영태
10-11
[밴쿠버] '할리우드 노스' 탄생지는 바로 이곳
BC 주의 영화산업이 국제 유가 하락과 함께 시작된 캐나다 루니 약세의 영향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이 '지금의 할리우드 노스(Hollywood North)'를 일군 1등 공신'이라고 자칭하며 자부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바로 1982년 영화 람보가 촬...
이지연
10-11
[캐나다] 캐나다 슈퍼클러스터 1차 제안서 결과 발표
캐나다 ‘혁신 슈퍼클러스터 프로젝트’ 1차 제안서 평가결과가 발표됐다.이 프로젝트는 경제 활성화 촉진, 新 성장엔진 발굴위한 산-학-연 혁신 슈퍼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2017년~2022년까지 총 9억 5000만 달러의 연방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는 ...
표영태
10-11
[밴쿠버] 캐나다 라인 객차 수 확대 딜레마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에 발맞춰 스카이트레인 열차 56대를 새로이 주문한 가운데, 그 중 22대가 캐나다 라인에 투입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밴쿠버와 리치몬드를 잇는 캐나다 라인은 2010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되었으며, 지난 해 여름에 시애틀에서 온 ...
이지연
10-11
[부동산 경제] 주택 임대차 분쟁 온라인 접수로 해결될까
BC 주정부가 주택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BC주에서는 매년 2만 2천여 건의 주택 임대 관련 조정 신청이 접수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빠지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기재되어 ...
이지연
10-11
[부동산 경제] 9월 캐나다 주택 신축 감소세로
9월 캐나다의 주택 신축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주택 착공 건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9월 한 달 동안 총 21만 4천여 건의 신축 주택이 착공에 들어가 8월의 22만 여 건과 비교해 대략 3% 줄었다. 시골 지역을 제외하...
이지연
10-11
[세계한인] 밴쿠버 한인회, 입양아 한국문화교육 모범 사례…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이세원 한인회장(이세원 회장 제공)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사례 발표 밴쿠버 한인회 이세원 회장이 한국에서 개최된 2017년도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해외 입양아를 위한 한국 문화교육 지원' 이리는 내용의 모범 사례를 ...
표영태
10-10
[부동산 경제] 캐나다 자동차주변기기, 저가 틈새시장 공략이 …
카인포테인먼트 개념도 캐나다 카 주변기기 시장, 스마트 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통합 가속화  한국 기업, 자사의 기능적 차별화 포인트가 더해진 저가 틈새시장 공략 필요 자동차 주변기기 시장이 캐나다에선 아직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
표영태
10-1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