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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셴 양 살해 당일 오후 7시 38분까지 목격

이지연 기자 입력17-08-23 15:03 수정 17-08-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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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버나비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사망한 마리사 셴(Marrisa Shen, 13세)이 마지막 목격된 기록이 새로 나옴에 따라 그녀의 살인범을 찾기 위한 수사범위도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버나비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팀(IHIT)은 셴 양이 이날 오후 7시 38분에 센트럴 불르바드(Central Boulevard)에서 서쪽으로 걸어가다 맥케이 에비뉴( McKay Avenue)에서 길을 건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5주 동안 진행 중인 경찰은 "대략 2백 건의 주민 신고 내용을 통해 90명의 용의자를 추려냈다. 또 총 60개 지점의 안전감시카메라에 기록된 천 여 시간의 영상에 대한 확인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며 조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셴 양은 7월 18일 오후 6시 경에 집을 나왔으며, 다음 날 새벽 1시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때문에 경찰은 이 두 시점 사이에 셴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해 왔다.

셴 양의 살인 가해자 정체가 아직 오리무중인 가운데, 경찰의 살인사건 전담반이 "셴의 촛불추모회와 장례식에서 촬영된 영상이 있다면 경찰에 제출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셴 양을 추모하는 촛불기도회는 그가 발견된 센트럴 파크에서 7월 22일 저녁에 있었으며, 그의 장례식은 같은 달 28일에 밴쿠버 시의 마운틴 뷰 묘지(Mountain View Cemetery)에서 진행되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와 같이 "묻지마 범죄가 유력하다"는 입장이며, 버나비 RCMP는 사건 이 후 순찰을 강화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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