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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휘슬러 가는 길에서 만나는 폭포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8-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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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와인 폭포와 샤넌 폭포(위, 아래)


샤년 폭포와 브랜디와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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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를 고른다면 올림픽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바로 그곳 휘슬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휘슬러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특히 세계 3대 스키장으로 알려진 만큼 겨울엔 스키 마니아들로 붐비는 인기 많은 장소이다. 휘슬러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산악자전거인데,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에게 휘슬러는 최적의 장소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언덕에서부터 바이크를 타고 내려온다. 리프트나 곤돌라를 타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들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광경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짚라인이나 번지점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곤돌라 티켓값이 싼 것은 아니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해발 2,000m가 넘는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은 티켓 값어치를 대신한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헬기 체험도 가능하다. 주변에 식당과 카페들도 있어 여유롭게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감상하기에도 좋다. 관광객들의 필수 사진 코스인 오륜마크 조형물도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

휘슬러 관광은 산 정상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래에도 휘슬러 빌리지라는 동화 같은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휘슬러 빌리지에는 아웃도어와 기념품 상점들이 많아 쇼핑하기에도 좋다. 호텔들도 위치하고 있어서 1박2일로 계획하고 여행하기에도 좋다. 휘슬러 빌리지 끝 쪽으로 가면 올림픽공원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오륜마크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다.

휘슬러로 가는 길에 혹은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코스가 또 있다. 바로 샤넌 폭포와 브랜디와인 폭포이다. 두 폭포 모두 산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금방 마주할 수 있다. 샤넌 폭포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푸른 물줄기는 장관에 가깝다. 샤넌 폭포 주변에는 피크닉과 하이킹 시설이 풍부하고, 암벽등반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름처럼 와인을 따르는 것 같이 수직으로 낙하하는 브랜디와인 폭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무지개와 폭포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아래에 위로 올려다보는 샤넌 폭포와는 다르게 브랜디와인 폭포는 전망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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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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