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내륙 단비 주말까지 이어질 듯
표영태 기자
입력17-09-08 10:33
수정 17-09-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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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산불사태로 연기가 덮쳐 뿌연 하늘을 보였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금요일 오전부터 단비가 내리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 지역 뿐만 아니라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BC주 내륙까지 내리고 있어 지고 있다.
특히 산불 진화를 위해 천우신조를 기다려야 했던 내륙에는 이번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모든 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워낙 산불이 방대하게 번지고 있어 이번 소나기로도 산불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왔다.
이번 8일 오전 내린 비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미세먼지가 씻겨 나가 다시 맑은 하늘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이 발표한 이번 주말부터의 날시를 보면 토요일 낮에 비가 올 확률이 70%이며 기온은 19도이고 밤에는 비가 올 확율이 60%이고 기온은 12도를 보일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구름만 끼고 낮 최고기온은 20도 그리고 밤에는 15도의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해가 나고 낮 최고 기온도 23도를 기록하다 화요일 밤 약간의 비가 예상되지만 한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다시 이어진다는 예측이다.
또 일기예보 정보 사이트인 더웨더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토요일 밤까지 계속 비가 올 확률이 40-70%로 전망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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