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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장학사업 세상을 밝히는 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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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장학의 밤 행사 성황리 거행

50명 장학생 123,000달러 수여

 

밴쿠버 한인사회의 먼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의 소중한 씨앗이 올해도 널리 뿌려져 가까운 미래에 의미 있는 결실로 돌아오길 바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의 제 19회 장학의 밤 행사가 지난 9일(토) 메트로타운의 힐튼 호텔에서 한인사회 내외부 인사 그리고 장학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의 2017년도 장학생에게 총 12만 3,000달러의 장학금에게 전달됐다.

오 이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자랑스런 2세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고, 장학재단을 후원한 기부자에게 감사를 드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세상이 정말로 간절하게 원하는 인재가 되고 미래를 위해 출발하는데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주류 정치인들, 한국전 참전용사들, 김건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장학생들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주류 사회에도 기여하는 일군이 되어주길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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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이 한인장학재단 이사인 정성 변호사의 지도 하에 배운 춤을 드림하이에 맞춰 선보이며 보다 높은 꿈을 찾아가고 이를 통해 더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올해 권오율 박사 부인의 조의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후원을 했는데 이날 행사장에서 권 박사 부부의 아들인 브라이언 권 의학박사가 '10,000시간 후:외과의사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keynote speech)를 했다.

이어 2017년도 장학생인 유지원 양의 첼로 연주와 장학금 증정식이 이어졌다.

또 이은영, 권예담의 올해 장학생의 답사가 있었고, 정영환(2009), 박지연(2010) 선배 장학생의 동문회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장학생까지 포함해서 총 714명의 장학생이 93만 4,6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금전적인 숫자 이외에 이를 기화로 많은 장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사회에 봉사를 한 보이지 않는 가치와 밴쿠버 장학생이라는 공통분모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상부상조하며 얻어진 부가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올해도 많은 장학금이 답지했는데 윤 & 류 인베스트먼트와 권오율 가족, 밴쿠버 한인신협, H-마트, 오유순 한인약국 등이 1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성의가 답지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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